흔한 사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고
일상적인 일에서 다른 의미를 찾으셨잖아요.
그 뒤로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시면 그전이란 다른 시선으로 보시고 다른 느낌을 받으셨을 거에요.
글을 쓰신 후에 다른 사람의 글을 읽어보면 어느새 분석하고 비판하고
'아, 내가 쓰면 이보다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얘기 나도 써보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잖아요.
8개월이면 남몰래 끄적거리다 만 짜투리 글이 있을 것 같습다.ㅋㅋ
소설이든 시나리오든요 ㅋㅋ
숨겨 놓고 묵혀 놓으면 영원히 짜투리 글로 남기 마련이죠.
헤밍웨이가 '모든 초고는 쓰레기다.'라고 말했데요.
많은 작가들이 공감하는 말이죠.
메가스포어님도 글을 한번에 써내리시진 않잖아요?
쓰고 읽어보고 부족한 부분 보충하고 이상한 부분 고치죠.
혹시 숨겨놓은 짜투리 글이 있다면, 아껴두지 마세요.
지금 메가스포어님이 보시기에 마음에 안 차시겠지만, 읽어보고 생각하고 고치다보면 남들이 감탄할만한 글이 나올지도 모니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