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의 Wobbling Market 현상과 한국경제의 위상
〇Wobbling Market 현상
최근 세계증시는 전형적인 Wobbling Market 현상이 재현되고 있다. 3대 재료는 美 국채금리, 미중통상문제, 북미회담일 것이다. 여기에 신흥국과 남유럽 위기, 중동정세 등도 가세하는 상황이다. 경제 Fundamental보다 이벤트성 재료가 호재냐 악재냐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현상을 보인다. 전통우방국 제품에 대한 美 고율(25%)관세폭탄, Italexit(유로존 탈퇴) 등 정치적 불안, 특히
남북경협관련주 등을 중심으로 재료와 순환장세가 심한 국내증시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의 스트레스가 모르긴 해도 최고조 상태일 것이다. 지난 4월 반짝 반등수준의 오름 폭은 있었지만 금년 초반부터 힘이 없는 건 비트코인 중심의 가상화폐시장도 마찬가지다. 요즘 월가에선 낙관론보다 조정과 비관론이 더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향후 경기둔화흐름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〇명확치 않은 Game Rule
지금은 금융위기 이후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SNS(Social Network Service)로 상호연결되어 있어서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New Normal 시대인바 Big Change가 특징이라서 경영전략, 투자계획 등을 자주 수정한다. 투자자들이 분석하는 차트와 이론이 실제와 잘 들어맞지 않는다.
마땅히 참고할만한 지표가 없어 각종 예측도 어렵거니와 예측주기도 반기→분기로 점점 짧아지고 있고 동일한 현상을 놓고 진단도 갈린다. 주가조정의 경우도 하락과 반등을 예상하는 쪽이 반반이다. 세계증시가 종전과 다른 그리고 명확치 않은 Game Rule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것이다.
〇심한 윔블던 현상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비중은 35%이다. 이는 2007년 이후 최고수준이다.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지만 국내증시는 그 어느 국가보다 외국인이 판치는 윔블던 현상이 심하다. 증시가 Wobbling Market 현상을 나타낼 경우엔 불확실한 예측보다는 대응측면에서 본인이 설정한 매매의 기본원칙과 감각적인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어려운 일이지만 국내증시는 외국인에 의존하는 패턴을 탈피하여 주권을 시급히 확보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Wobbling Market은 Global 금융시장에서 작은 변수에도 급격한 변동를 보이다가 다시 안정을 되찾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〇투자스트레스
위기 10년 주기설이 등장할 때마다 투자자들의 스트레스지수는 높게 나온다고 한다. 캐나다 등에선 투자자가 느끼는 피로나 짜증 정도에 의해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것을 파악하는데 피로도가 높아지면 투자자금이 이탈한다고 한다. 전문가들의 아니면 말고 방식의 잘못된 진단이나 예측이 투자자들의
스트레스를 더 높인다. 증시는 자본주의 본질을 가장 잘 반영하는 곳이다. 최상의 투자시나리오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고 고소득층이 선호하는 우량기업 주식을 선정•보유하는 것이다. 한국엔 얼마 전 1/50로 액면가 분할하여 국민주로 거듭난 삼성전자가 존재한다.
〇사드배치보복철회
2016년 7월 이후 약 2년 동안 지속된 사드배치 보복으로 한동안 냉랭한 한중관계가 최근 들어 다시 풀릴 조짐을 보인다. 사드배치보복 철회라는 핵심현안이 아직 미해결 상태이지만. 우여곡절 끝에 개선되고 있는 남북관계에 이어 유커의 한국방문 급증은 국내증시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호재이다.
전형적인 Tail Risk(꼬리위험)인 사드배치보복으로 중단된 중국인의 한국여행이 실제로 귀환되고 있다. 비자신청이 빠르게 늘고 관련 매출이 회복되는 등 관광업계와 백화점업계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국내증시에서도 관련 업체의 주가에 서서히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〇한국경제의 위상
국제결제권한 확보와 보유외환의 확대가 중요정책사항인 위안화 국제화를 추구하는 중국은 달러 중심체제인 선진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다. 미국과의 패권다툼에서 완충역할을 할 국가의 필요성 측면에서 신흥국 중 상징성이 큰 한국을 외면만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한국경제의 위상은 신흥국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GDP(국내총생산) 세계 11위, 무역(수출+수입)은 8위이며 외화보유액(5,000억$)과 주식시가총액 각각 9위, 8위이며 금년엔 20K-50M 클럽에서 30K-50M 클럽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한국경제는 Global 10위권이며 경제규모만 따지면 선진국 수준이다. 참고로 30K-50M은 인구 5천만이상, 국민소득 3만$이상을 의미한다.
실제로 중국의존도 파악을 위한 계량분석 결과는 주가결정 요인으로 분석할 경우 상관계수는 상해지수(0.5)가 다우지수(0.3)보다 관련성이 더 높다. 환율결정 요인으로 분석할 경우 상관계수가 위안화는 달러와 동일수준(0.8)이지만 상당히 높은 편이고 엔화(0.1)는 낮다. 경험상 한국입장에선 대외경제정책에 있어서 대증요법 방식의 중국 쏠림현상을 경계하면서 줄여야 할 것이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중국 쏠림현상으로 크게 대였던 경험이 있는 만큼
확실히 중국 쏠림현상은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지금
적지 않은 투자 위축이 우려되는 경향이 돋보여지는군요.;;;;
동감해요. 아무래도 긴축이 원인이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