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등 Global 경제는 지금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비용을 IMF가 추산한다. 영국은 규제와 과세 관련 전면재검토를 고려한다. 한편 베트남의 일부 대기업이 美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그리고 일본은 자국의 경기가 회복 중으로 판단한다. 관련 내용을 살펴본다.
IMF/브라질
IMF(국제통화기금, International Monetary Fund)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19 종식(終熄)을 위해 500억 달러(56조원) 비용이 소요된다. 이는 연말까지 전 세계 인구의 40%, 2022년 초반까지 60% 이상 코로나19 백신의 투여가 가능한 수준이다. 그 결과 빠른 경기회복이 가능할 경우 2025년까지 9조 달러(원화로 1경 80조원)의 GDP(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 상승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추산(推算)한다. 한편 브라질이 2022년 말(末)까지 경기부양을 위해 해외자본 유치 등으로 공항, 항만, 도로, 철도 등 Infra에 5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영국
아케고스 자본관리 관련 은행의 익스포저(Exposure) 확대가 100억 달러 이상의 손실로 연결된 점을 지적한 英금융당국(건전성감독청)이 아케고스 관련 손실이 큰 은행권인 크레디트 스위스, UBS, 노무라 등에 2021년(올해) 6월까지 대출 관련 정보제출을 요청한다. 한편 英산업연맹이 EU(Europe Union)로부
터 이탈, 코로나19 위기 이후 경기회복, 기후변화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규제와 과세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제안한다. 특히 경제정책을 통해 낮은 생산성을 해결할 것을 주장한다. 참고로 전월대비 기준 2021년 4월 英소매매출은 9.2%이며 이는 직전 3월(5.1%)과 예상수치(4.5%)보다 높은 수준이다.
베트남/G7 등
FLC 그룹 계열사인 뱀부 항공과 복합기업인 빈그룹 자동차 자회사 등 베트남 대기업이 대규모 자금여력을 기반으로 올해 2/4분기에 美시장 상장(上場)을 모색한다. 특히 뱀부 항공은 국제적인 전략의 일환이라면서 美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해 최대 2억 달러(2,240억원)의 자금조달을 계획한다. 한편 주요국 G7이 다국적기업 관련 과세합의에 근접한다. 미국의 최저 법인세율 15%를
두고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가 올해 7월까지 합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한다. 다국적기업과 대형 첨단기술 기업의 과세규정 조정에 대해서는 140여 개국이 하반기 초 커다란 범주의 합의 목표를 설정한다. 그리고 투자은행(Investment Bank) 시티에 의하면 브렌트 유가는 2022년(내년) 배럴당 40달러대에서 정체(停滯)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전망은 이란이 핵(核)합의에 나설 경우 원자재 가격의 Super-Cycle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시나리오가 전제(前提)이다.
일본/Crypto-Currency
암호(가상)화폐−Crypto-Currency−시장에서 최근 中당국의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 관련 규제를 강화한 결과로 매도압력은 높은 상황이며 주요 관련 채굴업체들이 중국에서 사업을 중지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투기수요가 약화되어 향후 이를 매도하는 움직임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ank of Japan) 구로다 총재에 의하면 코로나19 대책의 연장여
부는 경기회복 속도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코로나19 감염확산에도 불구하고 대면(對面)서비스 부문을 제외하면 경기는 회복이 지속 중에 있으며 향후 코로나19 감염의 영향이 점차 축소되고 해외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기업은 수입증가와 투자확대의 선(善)순환 징후가 발생한다. 또한 구로다 총재에 의하면 향후 정책과제는 기업의 존속 가능성과 자원 재분배
로 이행할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경제적 격차,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는 기후변화 대응 등이 중요한 정책과제임을 천명(闡明)한다. 일시적인 응급조치로부터 중장기 구조를 위한 대응으로 과제가 이동하며 중앙은행(Central Bank)이 고려할 문제의 범위가 커진다고 강조한다. 참고로 2021년 3월 日산업생산(전년 동월대비)은 1.7%이며 이는 직전 2월(2.2%)과 예상수치(4.0%)보다 낮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