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지표와 美연준의 진퇴양난

in #kr4 years ago

2019년 저금리 상황에서도 美은행권은 양호한 실적을 실현한다. 한편 단기국채매입 관련 美연준은 정책추진에서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이다. 그리고 美재정적자와 국가부채는 2020년대에는 최고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美국제금융위상

국제금융센터에서 1위를 차지하여 관련 시장의 메카로 등장한 美뉴욕(New York)이 기존의 英런던(London Don)시장과의 간극(間隙)을 확대한다. 컨설팅업체가 금융업계 경영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56%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금융센터로 뉴욕을 꼽고 있으며 이는 2년 동안 33%오른 수치이다. 반면 런던은 33%로 같은 기간 동안 20%이상 떨어진다.

◎美경제지표 예상

전기(前期)대비 기준 2019년 4분기 美GDP(국내총생산)성장률(연율)은 2.1%이며 이는 동년 3분기(2.1%)와 부합하며 예상치(2.0%)보다 높다. 美의회예산처(CBO) 예측에 의하면 2020년에는 美GDP(국내총생산)성장률 2.2%,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 재정수지 적자는 1조 달러(1,170조원)를 상회한다. 그리

고 2020년대 향후 10년간 20세기 2차 대전 이후 재정수지 적자와 국가부채가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트럼프 美대통령은 현실은 반대로 진행되고 있는 정부부채 상환을 8년 내 가능하게 하고 여타국에 비해 美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美연준이 금리를 낮추는 방향이 현명함을 주장한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美연준의 보유자산 및 정책금리를 나타낸다. 부연(敷衍)하면 기준(정책)금리는 최근 2.5%까지 오르다가 작년(2019년)에는 0.25%씩 3차례(합 0.75%) 기준금리를 인하한다. 2020년 1월 말 현재 美기준금리는 1.75%이며 한국은 1.25%이다. 최고기준 한미 상호간 금리격차는 0.5%이다.

◎美은행 수익성문제

은행권은 실적향상을 위해선 저금리의 방어를 위한 경영이 중요하며 특히 기술투자를 통해 효율성제고가 필요하다. 작년 하반기 저금리, 자본규정의 불확실성 등 난관을 극복한 −특히 금리하락의 역풍을 회피−대기업 중심인 S&P

500의 주요 美대형은행은 저가예금의 유입, 소비자의 지속적인 신용증가 등으로 작년 4분기 수익은 비교적 양호하지만 여전히 수익성은 난제다. 한편 시티는 신용카드부문 확대와 트레이딩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시장예상을 상회하고 투자은행 JP 모건은 작년 4분기 채권거래 사업회복이 기여한 탓으로 동년 이익이 과거 최고치를 달성한 거로 분석한다. 여하튼 최소한 금년에 향후 은행권은 美연준이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순이자 마진(NIM)이 안정되면서 수익성 확보가 마련될 거로 전망한다.

◎美연준의 진퇴양난

美연방준비제도(FED)와 시장의 대화가 최근 단기국채 매입재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부연(敷衍)하면 작년 단기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성 국채매입을 재개−올해 상반기까지 지속 예정−한 美연준은 해당 정책이 장기국

채 금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양적완화(QE)가 아니라고 강조하지만 반면 시장에선 실질적인 효과로 평가할 경우 양적완화와 유사하다고 주장한다. 한편 美연준의 국채매입으로 늘어난 시중유동성 때문에 주식, 회사채 등의 위

험자산 가격이 상승한다. 이에 美연준(FED)이 국채매입을 중단할 경우 이를 통화정책 긴축전환으로 해석하여 주식과 채권 등 관련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실상 美연준이 국채매입을 중단하기는 어려울 거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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