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4월 세계경제 성장전망(2)

in #kr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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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도 세계경제 성장전망

IMF(국제통화기금, International Monetary Fund)는 특히 대부분 신흥국가는 선진국에 비해 재정 및 통화 정책 등 위기를 견뎌낼 수단이 부족하며 신흥국부채의 탕감(蕩減) 등 국제사회의 다각적인 신흥국지원이 필요함을 촉구한

다. 이와 관련 G20(주요 20개 국가)이 코로나로 타격을 받은 빈국(貧國)들의 국채상환 유예(猶豫)를 추진 중이다. 다만 IMF는 내년에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복귀하고 성장률도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경

제가 크게 나빠진 데 따른 기저효과에 힘입어 2021년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가 5.8% 성장하고 미국(4.7%), 독일(5.2%), 영국(4%), 일본(3%) 등도 일제히 3% 넘는 성장을 달성할 거로 예측한다. 내년 韓성장률은 3.4%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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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주요 기관별 한국의 GDP성장률 전망을 나타낸다.

  • 韓경제의 경제성장률 전망

대외개방도가 높아 침체가 불가피하다고 예측된 한국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는 −1.2%다. 이는 국제기구 가운데 올해 한국의 마이너스(−) 즉 역(逆)성장을 전망한 곳은 2007년 외환위기 이후 23년 만에 IMF가 처음이며 위 그림에서 보듯

이 주요기관인 최근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Pitch, S&P(Standard & Poors)가 각각 0.1%, −0.2%, −0.6%로 韓성장률 전망치를 내린 것보다 더 비관적이다. 韓경제 GDP성장률의 마이너스 기록은 지금까지 2번 존재하는바 이는 제2차 석유파동이 있던 1980년(−1.6%)과 외환위기가 닥친 1998년(−5.1%)이

다. 다만 내년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전망의 경우 2.7%에서 3.4%로 높아진다. 소비침체로 인한 내수위축에다 Global 공급網(망) 붕괴에 따른 수출쇼크가 겹치면서 수출위주 대외경제인 한국에 코로나19 發(발) 경기충격은 이

미 예고된 상황이다. 다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주요국과 비교하면 한국경제의 성장률 하향조정 폭(幅)은 가장 적고 전망치는 제일 높은 수준이다. 이는 감염증 확산을 최소화한 한국의 의료진을 중심으로 전(全)방위적 접근과 신속한 경기대응 정책이 부정적 영향을 완화한 탓으로 분석한다.

  • GDP 경제성장률 조정요인

국제통ㅇ허기금은 앞선 위기와 달리 공급측면까지 영향을 미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충격의 특성과 코로나19가 발생한 국가들의 산업관련 활동, 소매업, 고정자산 투자 등 급격히 악화하는 최근 경제지표 등을 고려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큰 폭으로 하향조정한다. 조정요인으로는 충

격의 성격, 전파확장 경로, 극심한 초기지표 부진, 원유 등 원자재의 가격급락, 긴축적인 금융여건 등을 꼽는다. 그리고 과거 충격과 달리 감염증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은 노동공급의 감소, 사업장 폐쇄에 따른 공급網(망) 혼란과

생산성 하락 등을 야기(惹起)하여 국제금융시장 충격, 실업률 상승으로 연결되면서 디폴트 Risk(위험)가 고조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아울러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을 포함) 합의 이후 유가급락과 더불어 선진국과 신흥국의 주식 및 채권시장도 급격히 위축(萎縮)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 절실한 다자간의 공조대응

IMF는 많은 국가가 보건충격, 국내경제 혼란, 외부수요 급감, 자본흐름 역전, 상품가격 폭락 등 다층적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며 국가별로 광범위한 재정 및 통화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감염이 다른 곳에서 발생하는 한 어떤 나라도 재발을 포함해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으며 국제사회의 강

력한 다자협력이 필수적임을 역설(力說)한다. 신종 코로나19 대응방향으로 최근 불확실성 제거가 급선무로 판단한 한국정부(기획재정부)는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필수요건은 방역과 의료시스템의 제 역할임을 강조하는 한편 전염병과 사투는 전 인류적 전쟁이기에 국제공조(共助)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 보건 및 경기부양에 돈 풀라

신종 감염증인 코로나19발 경기침체라는 점에서 IMF는 보건지출 확대가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한다. 나아가 피해를 본 가계와 기업의 지원을 위한 대규모의 선별적 재정 및 통화, 금융 관련 조치가 있어야 경제충격이 완화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IMF는 각국의 다양한 대응조치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소상

공인 고용유지 및 가족의 돌봄 지원, 기업유동성 지원과 보증확대 등을 예시로 언급한다. IMF는 적시(適時)에 대규모로 한시적으로 선별적인 재정지원이 제공되어야 하며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에 대해 은행의 재협상을 독려하

고 경기대응을 위한 통화정책과 폭넓은 재정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필요하다면 외환시장 개입 등 대외정책도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IMF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진 이후에는 긴급지원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늘어난 부채를 관리하면서 내수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부연(敷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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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제하의 Posting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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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LO, IMF에 한국이 모델이나 예시로 거론된다는게 참 생경하네요.

그렇긴 하지만 국민 모두가 열심히 살아온 탓이라고 봅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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