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관련 정책과 신흥국 투자

in #kr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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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 국제통화기금)는 국가별 성장속도가 차별적임을 강조한다. 신흥국 투자에서는 주식보다 채권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한편 美연준 정책변수의 Risk는 주택가격이다. 일본은행(BOJ)은 물가상승의 주범을 신종 코로나19로 판단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통화시스템과 사회적 편익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통화와 관련 중앙은행은 사회적 편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중앙은행(Central Bank)이 디지털기술에 대응하는 것은 매우 시급한 과제이다. 하지만 BIS(국제결제은행)와 일각에서는 기존에 출현한 수많은 암호(가상)화폐에 부정적 입장을 표시한다. 이에 암호화폐가 위기상황에도 원활

한 자금조달源(원)으로서 기능하도록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신기술이 더 나은 통화시스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사용의 신속성, 안전성, 저비용 등이 관건(關鍵)이다. 이를 위해 중앙은행은 민간은행과의 시스템연계 속에 주도적으로 새로운 기술가능성을 수용하여 혼란을 방지할 필요가 존재한다.

  • 신흥국에서의 투자 경향

신흥국 투자에서는 신종 코로나19 변종의 확산으로 주식보다 채권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한다. 최근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 채권으로의 순(純)자금유입이 2018년 상반기 이후 최장기간 이어지고 있으며 2021년(올해) 상반기 채권 순유입규모는 992억 달러(원화로 113조원)인 반면 주식자금은 22억 달러(2.5

조원) 순유출을 기록한 상황이다. 코로나19 백신개발과 올해 초 미국의 신(新)정부 출범이후 이런 현상이 지속한다. 한편 BNP 파리바측은 백신접종율이 저조한 신흥국이 신종 코로나19 변종의 확산Risk를 회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 상황의 전환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Pictet자산운용측은 선진국보다 향후 전망이 양호해야 신흥국증시로 자금유입이 가능할 것임을 강조한다.

  • 美연준 정책의 위험변수

美주택가격은 美연준의 정책에 가장 큰 위험변수이다. 이에 주택가격은 美인플레이션 논쟁에서 주목할 필요가 존재한다. 임대료 등 주택비용은 여타 품목에 비해 완만한 오름세를 보인 상황이지만 많은 지역에서 가격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물가상승 압력에 중대한 신호가 될 가능성이 있다. 美연준이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서 주택비용의 가중치는 크지 않지만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주택가격은 인플레이션 기대치에 영향을 미칠 소지가 존재한다. 이에 美연준은 주택비용의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부담 등을 주시한다.

  • 美채권금리와 인플레이션

美채권금리 하락(10년 물 최근 1.3% 내외수준)은 인플레이션 우려의 완화표식이다. 美채권금리는 백신접종, 경기부양책, 완화적 통화정책 등에 기인한 경제회복 가속화 기대로 상당 폭 상승한 이후 올 4월부터 점진적으로 하락한다. 이는 더딘 노동시장 회복, 델타변이 확산 등이 반영된 결과이다. 아울러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물가지수(올 6월 5.4%)는 美연준의 빠른 긴축기조 전환전망에 따른 경제타격 우려가 반영되며 오히려 장기 국채금리 하락을 유도한다. 하지만 美성장 기대감 대비 채권금리가 여전히 낮다는 다수 의견도 상존한다.

  • 日물가상승의 주요 원인

일본은행(Bank of Japan)에 의하면 최근의 물가상승은 코로나19가 주요 원인이다. 올해 6월 日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위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발생한 원자재가격의 상승과 소비부진 등이 물가변동의 핵심적인 이유로 평가한다. 다만 일부위원은 제한적인 임금상승을 고려할 경우 향후 인플레

이션 압력의 완화를 예상한다. 日아마미야 부총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도입한 특별금융 지원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일부 기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필요할 경우 추가완화 대책을 시행할 것임을 강조한다. 참고로 2021년 6월 日무역수지(억 엔)는 3,832이며 이는 직전 5월(−1,894)보다 높고 예상치(4,600)보다 낮은 수준이다.

백신접종과 GDP성장률

IMF측은 금년 세계경제 GDP성장률 전망을 6%로 유지하는 한편 2022년(내년) 코로나19 종식(終熄)이 어려울 가능성울 제시한다. 그리고 금년 성장률 전망치가 올 4월 전망한 수준과 동일하지만 국가별로 성장의 속도는 큰 편차(偏差)를 나타낼 수 있음을 경고한다. 이는 백신접종 성과 때문이며 이에 원활한 백신접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경제회복이 지체(遲滯)될 수 있음을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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