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시장과 통화정책
美국채시장이 건전성 문제에 직면한다. 한편 美국채금리의 상승은 경기회복 신호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그렇더라도 美연방준비제도(FED)는 현 통화정책의 전환을 시도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美국채시장의 건전성 문제
美국채시장에서 최근 美국채가격의 변동성 확대(증폭)가 건전성을 위협한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원인은 경기회복 기대, 시장 내 기술적 요소 등이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美국채시장에서 예상과 달리 유동성이 부족한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지적한다. 이는 국제금융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美국채시장을 중심으로 투자자의 불안을 촉발(觸發)한다. 다른 일각에서는 2020년(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위기 사태가 발생할 당시와 같이 정책당국이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국채금리와 경기여건
네덜란드 중앙은행에 의하면 국채금리 상승은 경기여건(Fundamental)의 낙관적 견해를 반영한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진행상황과 기업의 건전성에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경제활동 제한의 해제가 하반기에 낙관적이기 때문이며 시장에서도 이런 긍정적 견해를 설정하고 있다. 참고로 주요 경제지표인 2021년 1월 유로 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소매매출(전월대비)은 −5.9%이며 이는 직전 2020년 12월(1.8%)과 예상(−1.1%)보다 낮다. 동년 1월 유로 존 실업률은 8.1%이며 이는 직전 2020년 12월(8.1%)과 부합하며 예상(8.3%)보다 낮다.
美국채금리와 경기회복
美국채금리의 상승은 美연준의 정책신뢰도 훼손(毁損)보다는 경기회복의 신호라는 분석이 존재한다. 최근 美국채금리(최근 10년 물은 1.5% 내외에서 움직임)가 급등하면서 신종 코로나19 위기극복 이후 美연준의 정책에 우려가 증대한다. 하지만 美연준의 정책의지를 국채금리와 연결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으며 오히려 향후 경제성장과 고용증가의 지속가능 여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존재한다. 美연준 제롬 파월 의장도 통화정책 정상화(통화긴축을 의미)는
물가와 고용이라는 양대 목표가 충족되어야 가능하며 이를 위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금리가 추가 상승할 수 있지만 이는 코로나19 충격의 종료 과정으로 인식하는 것이 올바른 해석이라는 입장이다. 참고로 2021년 1월 美제조업 수주(전월대비)는 2.6%이며 이는 직전 2020년(작년) 12월(1.6%)과 예상치(2.1%)보다 높다. 그리고 동년 2월 4주차 美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만 건)는 74.5이며 이는 직전 전주(73.6)보다 높고 예상수치(75.0)보다 낮다.
美연준의 통화정책 대응
美연준(FED) 제롬파월 의장이 통화정책 관련해서 경기상황이 개선되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대응할 예정임을 표명한다. 그는 현 정책기조가 적절하다고 언급하고 최대한의 고용을 달성할 때까지 통화정책 완화유지를 재(再)확인한다. 아울러 노동시장 개선과 물가목표 달성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최근 10년 물 등 美국채의 금리상승에 주목하고 있음을 첨언(添言)한다. 또한 채권시장의 무질서한 움직임은 美연준 개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천명(闡明)한다.
신흥국 통화정책 성패 요인
신흥국 중앙은행(Central Bank)의 통화정책은 시장의 신뢰도가 성패를 좌우한다. 시티측은 중앙은행의 정책이 코로나19 위기의 탈피를 좌우한 것으로 분석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금리인하와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QE) 등으로 시장을 안정시킨 반면 터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금리인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는 중앙은행의 신뢰도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를 통해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유연성(柔軟性)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한편 인도네시아(印尼=인니)는 중앙은행의 부양책 관련 명확한 방향이 존재한다. 1990년대 말(末) 태국에서 시작된 외환위기 극복을 경험으로 통화정책의 투명성은 중국발 신종 코로나19 위기탈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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