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성장과 부채(4)

in #kr5 years ago (edited)

부채와 중속성장

中경제의 Risk는 개발프로젝트에 낭비된 부채가 절대로 상환되지 않을 것이라고 현실을 꼬집는 입장도 존재한다. 본제하의 이전 글에서 밝힌바와 같이 경제전망이 안 좋아 부동산 등 투기활동으로 이동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것도 성장엔 적신호이다. 한편 까다로운 은행권에서 대출받지 못하는 民間기업이

빌리는 非은행 신용대출인 그림자금융도 과잉설비 문제를 악화시킨다. 경제적 위험신호를 감지한 中시진핑 주석은 고속성장을 포기하는 대신 연 6%대의 중속성장의 구축을 타협안으로 제시한다. 그렇더라도 일정한 속도로 성장하려면 역시 그만큼의 부채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中시진핑의 실험

은 성공여부가 의문시 된다. 통일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특징으로 하는 공산당 일당체제下의 베이징 中당국이 위기와 불황을 무기한 미룰 수 있을 정도로 개입할 의지와 능력이 있다는 점이 단지 놀라울 뿐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미래에 직면할 수도 있는 더 큰 고통을 서서히 감내(堪耐)하며 쌓아가는 대가를 미리 치러야 할진 아무도 모른다.

中부동산업체의 자금난

  • 中부동산업체의 현재

中부동산업체가 2015년 이후 4년래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봄날이 끝나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자금의 충분한 확보가 다가올 2019~2020년 생존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한다. 거품 Risk를 차단하기 위한 당국의 지속적인 규제와 레버리지 축소를 위한 당국의 관리, 감독 강화

등의 영향으로 자금조달 문턱이 높아지면서 호황을 누리던 中부동산개발업체가 흔들리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中부동산 관련한 상장사의 자금조달은 쉽지 않다. 가장 대표적이고 일반적인 조달수단은 회사채 발행이며 이조차 전월대비 증가분이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다른 수단을 통한 자금조달은 늘기는 커녕 전월대비 급감한 상황이다. 게다가 국내의 은행 및 신탁 관련

대출도 감소하고 중소기업어음이나 해외은행 대출은 전무한 상태라고 한다. 최근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금조달 루트가 대폭 줄어들어 은행, 신탁, 펀드, 보험, 증권사, 자산관리업체 등 금융관련 기관의 요구치가 한층 높아진 상태다. 이는 대출을 활용하려는 채무자의 자금조달 비용의 급증을 초래해 관련 부동산업체에게 부담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 달라질 시장과 업계 판도

中부동산 시장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높아진 자금조달 문턱과 올해 3분기 들어 中부동산개발업체 매출부진 및 둔화세로 부채가 빠르게 늘어난 기업도 상당수이다. 이럼에 따라 시장과 업계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미국發 Global 금융위기의 소용돌이가 몰아치던 2008년 당시의 선두권 기업 등이 뒤로 밀리고 新기업 등이 급부상한다. 당시 요동치는 시장 속

에서 생존여부를 이끈 경제지표는 부채비율이다. 한마디로 말해 부채가 지나치게 많은 기업은 도태된다는 의미이다. 올 상반기 부채비율은 187.5%로 지난해 말 169.6%와 비교해 17.9% 불어난다. 이는 부채비율이 낮고 현금이 많은 관련 기업이 향후 中부동산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中당국의 De-leveraging(투자원금 회수) 의지가 강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부채비율이 크게 감소하겠지만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점이 문제라는 평가가 존재한다.

  • 다양한 자금조달 방식

전략적 협력과 지분투자 등의 방식으로 활로를 모색하는 등 자금조달 상황이 어려울수록 치열한 돈 모으기 경쟁열기는 부동산개발업체 상호간에 오히려 뜨거워지고 있다. 해외시장에서의 자금조달하거나 자금마련 차원에서 경영권을 다소 양보하면서까지 관련 투자를 받아주는 등 구체적 행동에 나서고

있다. 10월 들어 최근까지 자금조달계획으로 中부동산개발업체가 공개한 규모만 수조원에 이를 정도라고 한다. 시장에서의 조달비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최근 환율도 요동치고 있지만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돈을 확보하겠다는 수요가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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