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통화정책 방향의 주요변수

in #kr7 years ago

향후 금리향방을 보여주는 연방기금(Federal Fund) 금리선물에는 대략 과반수이상이 금리인하를 반영한다. 美연준(FED)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 관련 시장의 기대엔 2가지 주요변수가 반영된다. 이는 저물가와 美中무역전쟁이다.

  • 美中의 무역전쟁

첫째 美中무역전쟁이다. 트럼프 美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중국산 수입품에 2,000억$ 상당의 대규모 관세부과를 한바 있으며 추가관세(3,250억$)를 예고한 상태다. 이에 시장에선 무역마찰의 장기화가 美경기하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한다. 한편 골드만삭스가 공표하는 금융여건지수에선 무역마찰과 주가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경우에 통화당국은 금리인하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다른 의견

美연준은 美경제는 1분기 성장률이 3.2%(속보치)로 양호한 수준이며 성장률의 주요 하방요인은 對中관세로 인한 中경기둔화와 관련 개별기업의 경영여건 저해(沮害)를 지적한다. 이는 장기적 성장여력의 저하(低下)를 초래할 가

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美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낮아 수입물가 상승 및 美경기둔화로 연결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한다. 이유는 금리인하가 아닌 창구지도 등 여타 완화정책으로 감내(堪耐)할 수준이란 판단 때문이다.

  • 물가압력의 둔화

둘째 물가상승 압력의 둔화이다. 거시부문의 주요 경제지표인 개인소비지출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속적으로 美연준의 기대치(2%)를 하회한다. 일각에선 2019년 물가상승률은 목표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낮은 물가기조는 2020년

까지 지속될 것으로 진단한다. 한편 관련 분석기관에 따르면 물가상승 압력이 낮은 주된 이유로 낮아진 생산성 증가율, 신흥국의 높은 저축률, 그리고 신흥국에서의 외국인 자본유출, 정부와 非금융기업의 부채급증 등을 지적한다.

다른 의견

美연방준비제도의 현 파월의장은 물가상승률 둔화 및 정체(停滯)는 2018년 4분기 주가하락으로 인한 逆자산효과 등으로 파생된 일시적인 영향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에서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一蹴)한다. 이럼에 따

라 美연준(FED)의 향후 통화정책경로에 저물가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은 편으로 시장에선 전망한다. 한편 연준 내부에선 현재 미국의 기준(정책)금리 수준(2.5%)이 물가목표치 달성에 적합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 방향성 결론

여하튼 현재 상황에서 FED의 금리인하는 주가하락 등 금융시장 여건의 급격한 긴축상황에 한하여 단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럼에 시장에선 美연준이 연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여론이 적지 않은 만큼 통화당국의 정책기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올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는 다음 주에 이틀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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