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경제대국인 미국이 금리인상을 지속적으로 하는 이유
미국이 금리인상을 지속적으로 하는 이유
미국 중앙은행(FED)이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12/12-12/13)에서 기준금리를 0.25%인상하여 최고 1.5%로 인상한바 이는 한국의 기준금리와 같은 수준이다. 연준(FED)는 완전고용과 경제성장에 따른 물가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3차례 금리인상할 것을 밝힌바 있다. 그리고 2019년과 2020년에도 각각 2번씩 인상할 계획이다.
이는 고용 등 각종 거시경제지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자신감과 기존의 구조적 여건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낙관론에 근거하고 있다. 한마디로 긴축행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미이다. 또한 연준(FED)의 의장이 내년 2월 교체되는 지도부의 변화가 있지만 기존의 정책을 계속 연계하겠다는 암시로도 해석된다.
다른 한편 경제성장에 대한 예측을 상향조정(2.1→2.5%)하고, 이런 예측에 경제가 부합한다면 계속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미연준의 금리인상 추세나 인플레이션 예측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하지만 3개월 전에 비해서 경제가 더 빨리 성장하고, 앞으로 몇 년간
고용시장은 더 좋아지고 강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노동시장의 임금상승도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FED는 경제활동이 완만한(견실한) 속도로 확장할 것을 예상하고 경제상황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한편으로 현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표는 현재 1%대 중반에 머물고 있지만 임금인상은 소비증가와 물가상승으로 이어져 2020년에는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선 FED의 금리인상 속도가 기존 예상보다는 늦어질 거란 의견도 있는바
이유는 내년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노동시장에서 임금상승의 정체로 인한 낮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우려감 때문이다. 따라서 내년 기준금리 인상이 당초 3차례로 계획한 것을 최대 2차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 소극적인 입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긴축모드는 비정상으로
낮았던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의 금리가 정상을 회복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는 사업, 조직, 문화 등 기존의 틀을 깨는 근본적 변화(Deep Change)는 아닌 것이다. 각국이 미국의 행보를 중시하는 이유는 경제규모가 세계최대이고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미국달러나 금리정책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나다. 이는 굳이 통계수치를 들먹이며 말을 안 해도 다 아는 사실이다. 지난 2008년 금융시스템의 붕괴(일명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 경제위기로 미국경제가 크게 휘청거리기 전까지 미국의 금리는 4%대를 유지한 바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역사적으로 보면 여전히 현재 금리는 낮은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은 양적완화정책으로 달러를 대규모로 발행하여 화폐발행차익(시뇨리지)을 많이 남긴다. 이런 연유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먼저 금융위기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고, 특히 부동산 재벌 출신인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올해 들어서는 경제성장률과 고용지표가 현저히 좋아지고 있다.
현 단계에서 양적완화를 통해 경기를 인위적으로 부양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연준(FED)은 이미 지난 3월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매년 3차례씩 3%까지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내년 4회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월가의 일부 투자기관들은
트럼프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감세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발생할 경기부양 효과(경제성장 0.3%)를 추가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연준(FED)은 이를 반영하더라도 여전히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저조한 점을 들어 기존 금리전망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FED는 완전고용수준의 낮은 실업률(4.1%)과 견실한 GDP성장률(3.4%) 그리고 안정적인 물가수준(1.5%) 등 거시경제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금리를 결정한다. FED는 세계경제가 회복수순을 밟고 있다고 기본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런 낙관적인 입장을 반영해서 그들은 자국경제를 이상적인 Goldilocks경제라고 부르고 있다. 어쨋든 내년도 금리인상의 속도는 우선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속도가 급하냐 또는 완만한가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Cheer Up!
Thank you!
조만간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겠군요
세계경제 구조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리 쉽게 물가가 오른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국지적으로는 가능하겠지요. 베네수엘라처럼. 감사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당연히 가상화폐 시장도 활기차지겠죠??
글쎄요. 아마 경제가 흔들리면 코인쪽은 좋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경제가 과연 좋아지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예전 경우를 보니깐 경제위기가 닥쳤을때 금리를 약 5퍼센트 급격히 내려서 막았다고 하는데 지금 금리 수준으로는 위기가 오면 막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미국(한국포함)을 비롯해서 세계경제는 회복국면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러 경제지표를 보면. 각국에서는 다시 위기가 오지 않도록 신중히 접근하고 있습니다. 물론 항상 위험은 도사리고 있지만요. 감사합니다. 팔로우할게요.
지금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는 정상적으로 가는 흐름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저금리에 익숙해져있던 경제체제가 흔들리니까, 갑작스러운 변화가 두려운 것 일뿐,
손해보는 자는 두려운 것이고, 이득보는 자는 즐거운 거겠죠
그렇죠. 변화에 순응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메인스트림쪽 머니가 코인쪽으로 유입이 안되었다면 금리상승이 코인 쪽에 호재가 될 수도 있겠지만 ..
주류 자본의 접근성이 코인쪽으로 꽤나 증가한 상황 같아서 ..
긴축하려면 비트코인이 더 뜨기 전에 일단 긴축 뙇!해버렸으면 ..
코인시장으로 자금이 꽤나 이동하고 있지요. 코스닥시장과 비슷한 규모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팔로우할게요.
잘 읽었습니다. 전문적인 단어들을 사용하시는거보니 금융쪽에 종사하시는분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금리인상은 시장에 있는자본을 흡수하는 효과로 알고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이나 코인시장에는 악재로 받아드려야할까요?
풀린 돈을 흡수하는 것이니 만큼 호재는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주식시장에는. 그러나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보니 코인시장에는 별 영향이 없을거라고 봅니다. 따라서 금리보다는 각 코인마다 진행하는 이벤트에 의해 해당코인의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봅니다. 감사합니다.팔로우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