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 중시하는 2가지 항목(VIX와 워렌버핏)

in #kr8 years ago (edited)

1. VIX(Volatility Index)

증시에 참여하는 투자자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는 공포지수(Fear Index)라는 지표가 있다. 일명 VIX라고 한다. 이것이 최근 급등하여 주식시장이 하락한바 있다. 증시의 본격조정 시그널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VIX의 상승은 안전자산을 사라는 신호이다. 하지만 Chart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전자산인 국채와 달러, 금 시세는 큰 변화가 없고 비교적 안정적이다. 주식시장과 다른 시장의 공포지수가 Coupling이 아닌 괴리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올 들어 최근까지 VIX가 75% 정도나 급등하고 있다.

특별한 요인으론 미국을 비롯한 세계증시의 거품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점과 올 2월에는 인플레우려로 국채금리가 급등한 점이다. Global증시는 평균 10% 조정 후 현재는 소강국면에 있다. 3월 중순 이후 미중 무역마찰 심화로 VIX가 재상승하고 있다. 이달 들어 기술주의 상징격인 FAANG 악재가 터지고 각국의 脫달러화로 달러의 안전통화기능이, 저물가의 지속으로 금의 안전자산 기능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

VIX의 급등이 증시외의 채권, 외환, 원자재 등 다른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은 VIX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경계가 붕괴되어 자금이동 Mechanism이 약화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작년까지 주식•채권•부동산•비트코인은 같은 방향으로 상승한바 있다. 하지만 올 들어 모든 자산가격이 함께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뚜렷하게 투자할 곳 없어 고민이 늘어나는 지경이다. Big Change의 초불확실성시대인지라 시장에 대한 예측도 잘 맞지 않는다.

증시와 채권시장은 상호간에 Great Rotation(GR)과 Money Movement(MM)라는 2가지 자금이동현상이 발생한다. 전자는 채권→증시로의 자금이동이고, 후자는 증시→채권으로의 자금이동을 의미한다. VIX가 급등할 경우 이론상 후자인 증시에서 자금이 이탈하여 채권 쪽으로 이동하는 MM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아 월가에선 올 2월 이후 MM과 GR을 놓고 설왕설래로 혼선을 빚고 있다. 현재 밝혀진 바에 의하면 VIX 급등→주가하락의 Mechanism은 종전과는 다른 요인에 의한다. 즉 경기를 반영하는 기업실적 등 Fundamental 요인과 무관하며 VIX와 연계된 많은 수의 각종 레버리지 상품이 알고리즘의 부작용 노출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새로운 현상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2. 워런 버핏

내달 5월에는 전통적으로 주식, 특히 가치주 선호의 투자 철학으로 유명한 워렌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세 해셔웨이의 주총이 열린다. 월가를 비롯한 세계의 투자자들이 가치투자 달인, 오마하의 현인으로 알려진 워런 버핏을 다시 주목하고 있다. 이유는 그의 달라진 투자스타일과 미국경제 진단 등의 문제로 트럼프와의 갈등설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간단히 살펴보자.

〇IMF의 GDP성장률 수정전망

중국 1Q 성장률은 당초 예상대로 6.8%이다. 얼마 전에 발표한 IMF(국제 통화기금) 수정전망을 보면, 세계성장률은 올해 1월 전망치 3.9%를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미국은 상향(올해 2.7→2.9%, 내년 2.4→2.7%)되다. 브라질은 상향(올해 1.9→2.3%, 내년 2.1→2.5%)되고 해마다 좋아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16년 -3.5%→17년 1.0%→18년 2.3%→19년 2.5% 이다. 한국은 작년 10월 전망치인 3.0%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해외의 분석기관은 한국엔 경제비전이 없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〇워렌 버핏과 트럼프의 갈등설

중국에 이어 다음에는 미국의 1분기 성장률(전망)이 조만간 발표(4/27)된다. 미국경제 진단에 관한한 버핏과 트럼프는 다르다. 후자는 작년 2Q 이후 작년 성장률 3%를 자신하여 낙관하고, 전자는 3% 달성 힘들다고 비관적으로 본바 있다. 실제로 작년 성장률 2.3%로 나타나서 버핏의 예상이 들어맞은바 있다. IMF는 상기(上記)와 같이 미국의 성장률을 상향하지만 올해 1Q 성장률은 예상치가 좋지 않아서 관심사다.

버핏은 16년 대선 과정에선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한바 있다. 트럼프는 백인에게 우호적인 인종차별 발언을 하고 유대인계 기업인과 금융인은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버핏은 소로스, 로저스, 버그와 함께 유대인이다. 요즘 들어 워런 버핏을 비롯해 미국 내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를 들자면 이스라엘이 어려울수록 유대인의 애국심은 고조되기 때문일 것이다.

〇워런 버핏의 달라진 투자전략

저평가된 주식을 매입해 장기투자하는 워런 버핏이 작년 주총 이후부터는 애플 등 기술업종과 국채(이스라엘), 그리고 부실 우려되는 모기지 대출은행, 주식이외 전통적으로 기피한 부동산을 투자함에 따라 이를 두고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증시의 낙관론에 베팅한 워런 버핏이 미국 경제를 보는 시각이 달라져 투자전략이 바뀐 것으로 월가는 보고 있다. 금, 원유보다 부동산을 투자유망수단으로 추천한 바도 있다.

일각에선 심지어 버핏의 투자전략은 죽었다는 평가도 있다. 이상적인 상태를 의미하는 Goldilocks 증시의 마무리국면에서 대체투자로 투자수단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투자자 여러분이 다 아시다시피 중동의 시리아사태나 한반도의 비핵화 문제 등과 같은 복잡하게 돌아가는 국제정세에 속성상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자본시장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을 보인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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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이 부족해서 pys님 글을 통해 큰그림을 그리는데 늘 참고가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팔로우할게요.

감사합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제 어렵네요 흑 ㅠㅠ

좀더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외국인들이 연일 한국증시를 매도하고 있는 상황인데, 암호화폐 시장은 4월들어 반등하고 있네요!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등은 연초에 강한 압박분위기가 누그러진게 원인 아닐까요. 국채수익율이 오르면 증시의 매력이 떨어지죠. 감사합니다.

전문가들은 기관투자들의 시장참여 움직임이 영향을 준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소식이 들려올지 지켜봐야죠.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편한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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