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영화 뭐 볼래? #12/ 글래디에이터/ 검투사영화의 정점 / 명작시리즈!!

이번주에 영화 뭐볼래 입니다 . 레들리스콧감독 특유의 색깔이 가장 잘 들어나는 작품이자

로마시대를 표현한 전쟁영화중 아직 이 영화를 능가하는 영화는 보질 못했습니다.

제가 10번이상 본 영화이기도 하구요 ^^ 블루레이도 나와있습니다

간략줄거리

전세계의 인구중 20%를 차지했다던 로마제국의 마르쿠스 메르디우스 황제가 죽을때가 되자 북부군의 수장인 막시무스에게 왕권을 넘겨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코모두스는 자신이 왕권을 잡기위해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그의 충복인 막시무스와 일가족의 제거를 명령합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막시무스는 노예로 신분을 숨기고 검투사가 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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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아카데미 시상식의 무려 12개부분에 노미네이트되었고 작품상, 남우주연상, 의상, 음향, 시각효과상의 5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오히려 너무 적게받은것이 아닌가 하는 수상이다.

로마시대의 고증

철저한 고증의 킹덤오브헤븐이나 미드 ROME과는 달리 역사학자들의 많은 이야기를 무시했다고 알려져있다. 각본에 꽤나 예정이 깊었고 흥행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고증이 가장 잘 된 작품은 미드 'ROME'이 있다. 꽤나 선정적이니 아이들의 눈길을 피해서 보셔야 할 것이다.

영화의 백미 대규모전투신과 검투사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로마군대의 대규모 전투신은 이것이 2000년대 영화인가라며 혀를 내두를것이다, 한참뒤의 300백의 전투신과 비교해도 별 무리가 없다.

요즘 이런 대규모 전투신이 나오는 영화가 없다.. 그냥 히어로들의 CG만이 가득해서 볼 영화가 없다..

검투장면은 이영화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후 검투사영화는 다 이 글래디에이터를 따라한다고 보시면 되겠다.

아직도 막시무스가 외치던 "다이아몬드"가 뇌리에 박혀있다.

사랑을 받지 못한 코모두스 , 거기에 따른 인간성 결핍

왕위계승자임에도 아버지의 인정을 받지못하는 코모두스는 아버지가 사랑한 모든사람에게 적대감을 가진다.

왕이 가장사랑했던 막시무스는 가족까지 모두 몰살시켰으며, 그의 누이조차 막시무스에게 관심을 가지자 아이까지

유부녀를 겁탈하는 이상증세까지 보입니다. 그의 조카도 처음에는 사랑했으나 왕위를 위협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자 미워하는 모습이 영화에서 많이 보여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병사들까지도 자신에게 등을 돌리며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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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

처음 영화를 보고는 너무 멋있어서 저 대사를 외우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 실제로 보시면 진짜 멋있습니다.

총평

좀 급하게 마치는 느낌이 있지만, 글래디에이터는 꼭 보셔야 합니다.. 영화에서는 누구보다 큰 가족에 대한 사랑, 사랑하는 존재의 부재에 따른 상실감, 상실감이 복수로 이여지고 그 복수가 얼마나 삶의 의지를 강하게 하는지 여실하게 보여줍니다. 별다섯개중에 다섯개 빵빵입니다!!

당신에게도 당신을 위해서 모든것을 걸고 복수를 해줄 검투사가 있습니까?

-이상 이번주에 영화 뭐 볼래? 글래디에이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