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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국 사람들은 왜 인신공격성 말을 많이 할까? - 인신공격은 게으른 행위이다
쇼펜하우어가 얘기했었나요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필살기?)중에도 하나로 들어있는 것이 '인신 공격'이지요. 내가 감당할만한 상대가 아니다 싶으면 서슴없이 감행하고 논쟁을 다른 방향으로 틀어 버리면서 윈-윈이 아닌 루즈-루즈 결과를 이끌어 내게 되곤 하지요.
전해주신 의견에 덧대본다면, 공공선이나 상생의 정신은 중요치 않고 나의 성공만이 우선 되는 집단에서는 최우선으로 선호될 수 있는 논쟁 방법이 될 수 있으니, 구성원의 의식체계 혹은 집단의 가치관 등이 호혜적으로 바뀐다면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집단의 평균적 의식수준이 상승한다고 해도 결국 인간 본연의 욕심 혹은 욕구 본성이 버티는 한은 끝까지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남습니다.
네. 말씀하신 내용 대부분에 동감합니다. 그러한 '인간적 현실과 한계'이 분명 있으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상황에 맞추어 적절하게 대응을 잘 하면 되겠습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하며 말이지요.
상세한 댓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보팅하고 팔로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