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8일 - 간만에 토요일같은 토요일
결혼을 하면 주말이 없어진다.
물론 주말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만...
내 머릿속에 주말은 결혼 전 혼자 살 때 그 무한의 자유도인데
결혼을 하면 자유는 일단 사라진다.
오늘은 아내와 아이들이 바다에 놀러갔고 난 여차저차 혼자 남아서 이렇게 토요일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저녁에 되었을 때 허무하지 않도록 시간 계획을 잘 세우고 알찬 하루를 보내야겠다.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의미있는 하루가 되도록...그리고 그게 미래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 되도록.
무엇이든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그래도 주말 알차게 보내시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