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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Daily] 일상기록 2017-08-14 월 / [애나벨-인형의주인]
영화를 계속 보다보면... 몇 가지 법칙을 알게 됩니다. 그중에 하나가..
가만히 기다리고 있어라 라는 말을 듣는 사람은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는 다는 겁니다.
그 다음 상황도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주인공인 경우 엄청난 요행으로 안 죽고 조연이나 단역은 바로 죽지요.
절대 들어오지마라, 가만히 있어라, 누가 와도 문열어 주지 마라고 하면 분명히 위기에 처합니다. 그냥 저런 대사를 듣는 순간 좀 짜증이 날 정도로 정형화 된 패턴이죠. 저런 대사 나오면 절대로 지 멋대로 돌아다니가 봉변 당하겠군 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
그래서 그런지 저는 전형적인 패턴과 전개를 무시하는 영화들이 좋더라고요. 그냥 단 한 가지라도 그런 요소가 있음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라이프나 클로버필드 10번지 괜찮게 봤습니다. 영화 자체는 그냥 보통이지만 감독이 관객과 밀당을 하는 느낌 좋았습니다.
어우 이렇게 장문의 댓글을.. 감사합니다 ㅎㅎ 무조건적으로 발생하는 법칙들이죠. .알면서도 또 보게되는 드라마나 영화도 비슷비슷하더라구요 특히 공포영화의 경우에는 이런 패턴이 너무 뻔한듯한 느낌도 있구요 ㅎㅎ
라이프나 클로버필드 10번지를 추천해주셨으니 또 안 볼수 있나요! 다운받아놓았다가 시간 날 때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