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갑자기 찾아오는 죽음을 막을 방법이 있을까?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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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옴짝하기싫은 주말 저녁 밤시간 이런저런 궁리를 하다가 얼마전 일이 생각나 몇자 적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환절기가 되면 찾아오는 극악 무도한 손님중에 뇌출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내가 느끼기도 전에 찾아와 나를 망가뜨립니다.

그 얼마전에도 친하게 지내던 한 분이 뇌출혈로 쓰러 지셨고 운명을 달리하였습니다.

어차피 모르고 있으면서 찾아오는 운명일 수도 있지만 평소에 자신에 대하여
좀 더 많이 살펴보고 잘 알고 있으면 대처가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정작 우리는 자연재해나 불가항력의 힘에 의한 사고나 죽음은 남을 탓할 수 있지만
내부적인 나의 몸으로부터오는 사고나 죽음은 남을 탓 할수가 없습니다.
물론 주변에서 빨리 대처해 줄수만 있다면 그 영향을 줄일 수는 있겠지요.

결국은 내가 나를 잘 알고 있어야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을 잘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는 거겠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운동에 대한 이야기나 생활 습관을 써나가는 것도
나를 알아가는 하나의 방편이기도 합니다.

몸의 근육을 키우거나 심장과 폐의 능력을 키워가며 혈관의 건강상태를 유지 할 수는 분명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운동을 한다고해서 모든것을 과신하며 지낼 수는 없습니다.
특히 외부조건과 내부조건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움직이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습니다.

특히나 나이가 40대를 넘어가면서 부터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에 이르는 생활 습관성 질병에 대하여
나의 몸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 하여야 합니다.
건강검진도 매년 받아야겠지만 나의 스트레스 상태도 염두해 두면서
급작 스럽게 혈압의 상승이 불규칙하게 올 수도 있으니 머리가 아프다거나 하면
그 즉시 체크를 하는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뇌출혈의 경우 뇌 혈관에만 흘러야 할 피가 출혈이 일어나면서 주위의 뇌조직을 망가뜨리게 되고
그와 연결된 신체 부위의 운동성과 지능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 정말 관리가 무조건 필요한 질환입니다.

특히나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에 혈압이 높으신 분들은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나 약물복용을 무조건 해야합니다.
과거처럼 고혈압 약은 한번 먹게되면 평생을 먹어야되느니 하면서 이상한 궤변을 늘어놓지 말고
갑자기 죽기 싫으면 무조건 약을 복용하고 정상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최곱니다.

대부분 그렇게 약 먹기 싫어 하시는 분들중에 매일 술을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분들은 약을 드시는 것이 아니라 독을 매일 드시면서 자신을 죽이는 행위를 본인 스스로가 하고 있다고 보시면 정확합니다.
당신이 게을러 가족들의 고통의 파이를 얼마까지 키우시렵니까?
결국 자신을 죽이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살리는 것도 자기 자기자신이구요.

날씨가 지금같이 한겨울로 가는 이런때에 특히나 뇌출혈과 관련된 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특히나 혈압이 높으신분들은,
평소 대변을 보실때 힘을 너무 주지 마시고,
머리를 감을때에도 쪼그리고 앉아 머리를 아래로 숙이며 감으면 안됩니다.
(차라리 일어서서 옷을 다 벗고 샤워기로 감으시는 것이 더 낫겠습니다)
재채기도 크게 하지 마시고,
무거운 것도 너무 무리해 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상 생활에서 머리에 피가 쏠리는 행동양식을 일단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출혈은 초기 증상 없어 더 위험한데,
무엇보다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이 뇌출혈의 제1원인입니다.
고혈압이 있으면 탄력성을 잃은 뇌혈관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게 되는데요.
뇌혈관 중 약한 부위가 혈압을 견디지 못하고 서서히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도 시한폭탄처럼 항상 뇌출혈의 위험을 지니고 있습니다.

겨울철 의복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패션이 아닌 몸을 보호하는 의복을 하시기 바랍니다.
목도리는 꼭 하고 다니시고, 모지도 꼭 하시기 바랍니다.
모자와 목도리가 붙어 있는 것도 좋구요.
스포츠용 방풍 옷을 입는 것도 좋습니다.
어찌됐든 목과 머리를 혈관을 최대한 보호 할 수 있는 옷차림을 준비하시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첫 통로로 가장 굵은 혈관인 대동맥도 고혈압이나 대동맥류가 있으면
찢어지거나(대동맥박리) 파열되기 쉽습니다.
문제는 뇌혈관과 대동맥 출혈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구요.
물론 평소에 없던 증상이 갑작스레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럴경우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뇌출혈은
△갑자기 한쪽 얼굴에 마비가 오거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저리며 감각이 없어지거나
△걸을때 한쪽방향으로 자꾸 가게되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잘 나오지 않거나
△잘 듣지 못하거나
△관절이 굳어지는 느낌의 강직성이 있거나
△혈압이 갑자기 150이상 올라가거나
△운전중 회전시에 바닷물위에 떠 있는 느낌이거나
△한쪽 눈이 갑자기 안 보이거나 시야의 일부가 가려 보이는 증상 이 올 수 있으니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간단하게 정리된 내용을 읽어보고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기 바랍니다.
특히 나이가 드신 분들이나 가족분이 있는 경우 세심한 관찰과 확인 중요합니다.

뇌출혈

뇌출혈이란 사람의 두개 내에 출혈이 발생되어 생기게 되는 모든 변화를 말하는 것으로 출혈성 뇌졸증이라고 합니다. 뇌출혈에는 크게 외상에 의한 출혈과 자발성 출혈로 구분합니다.

외상에 의한 뇌출혈 : 급성경막하출혈, 만성경막하출혈, 경막외출혈 등 두부 외상, 즉 사람의 머리부위에 충격이 가해져서 유발되는 출혈을 말합니다. 만약 머리부위에 심한 충격을 받고 뇌출혈 초기증상 및 뇌졸증 초기증상 징후가 보인다면 지체없이 빠른 대처를 취하여 하니 반드시 잊지 마셔야 합니다.

자발성 뇌출혈 : 자발성 뇌출혈은 앓고 있는 질환 중에 일어나는 뇌출혈을 말하며, 고혈압성뇌출혈, 뇌동맥류뇌출혈, 뇌동정맥 기형 및 전신질환 가운데 출혈성이 있는 경우에 발생되는 뇌출혈을 말합니다. 자발성 뇌출혈 중 고혈압성 뇌출혈은 만성 고혈압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고, 혈압 상승의 정도 및 기간과도 관련이 있으며, 주로 50대~60대 장년층에 주로 발생합니다. 고혈압, 당뇨, 관상동맥 질환이 있어 치료 및 관리를 하고 계시다면 자발성 뇌출혈의 위험인자를 지니고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셔야 됩니다.

뇌졸증

뇌졸증은 우리나라 원인별 사망률중에서 암에 이어 두번째로 사람의 노령화와 더불어 사회경제적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뇌졸증이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행한 장애가 오랜기간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로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 즉 출혈성 뇌졸증으로 구분됩니다.

뇌혈관이 막혀 발행하는 뇌경색 : 일과성허혈발작, 대혈관질환에 의한 뇌경색, 소혈관질환 및 열공뇌경색, 심장질환에 의한 심인성 뇌경색 등으로 분류됩니다.

출혈성 뇌졸증 (뇌출혈) : 뇌내출혈 및 두개내출혈, 뇌실내출혈, 거미막밑출혈, 경막외출혈, 경막하출혈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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