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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De Profundis (6)

in #kr5 years ago (edited)

[104E] 훌륭한 친구 한 명--10년간 함께 한--이 얼마 전에 나를 보러 왔다가, 나에 대한 나쁜 말들은 하나도 믿지 않는다고 말하며, 나를 꽤나 결백하게 생각하며, 끔찍한 음모의 희생자로 생각한다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는 그의 말에 울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그에게 확정적인 고소 내용 중에는 분명 사실이 아닌 것도 있고, 혐오스러운 악의 때문에 내게 덧씌워진 것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내 삶은 비뚤어진 쾌락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가 이를 나에 대한 사실로 받아들이고 전적으로 깨닫지 않는 한, 나는 더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에게는 끔찍한 충격이었지만, 우리는 친구였다. 가식으로 우정을 이어갈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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