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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De Profundis (2)

in #kr4 years ago (edited)

[18E] 그러나 만약 사정이 달라져서, 이 세상에 남은 친구라곤 하나도 없고, 나를 가엾게 여겨 문을 열어줄 집이라곤 없고, 적선을 받고, 몹시 헤진 누더기를 입어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내가 모든 원망과 무정함과 경멸로부터 자유로운 한, 자주색 고운 리넨 옷을 입고 내 안의 영혼이 증오로 병들어 있을 때보다, 훨씬 더 평온하고 당당하게 삶을 마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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