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손 그림, 뻘글(스팀잇은 어떤 공간인가?)
그림 그리고 싶은데 오늘은 태블릿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손그림을 그려볼까 했는데 집에 필기류가 하나도 없지 뭔가요. 그러다가 사은품으로 들어온 펜을 발견해서 써봤어요:) 프로모션용 펜이라 그런지 펜 쓰는데 뚝뚝 끊겨서 그리다가 살짝 볼멘소리를 좀 했습니다.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지만 저는 장인이 아니니깐요:b
최근에 그렸고 포스팅도 올렸던 Dreaming Rabbit인데요. 원래는 그냥 그림만 올려야 하나 고민하다가 성의 없길래 그림 그릴 때 생각했던 어뷰징 논란에 관한 제 생각을 올렸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글의 초점이 애매해졌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불쌍한 토끼를 다시금 등장시켜봤어요. 미안해.
그리고 지금 작업하고 있는거 조금 올려봐요. 제가 스팀잇 초보기도 해서 뉴비라서 스팀잇을 하면서 몰랐던 걸 알아가는 팁+경험 등을 올려보려고 해요. 아직 그리고 있는 단계라서 결과는 다를 수 있어요. 그래도 이제까지 작업 중인 것 올려봐요. 저는 스팀잇이 꼭 성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그래서 나중에 들어올 뉴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진행중이예요.
처음에는 미완성이어도 조금씩 해나가려고 스팀잇을 시작했는데, 보상이 들어올 수도 있으니 동기부여로 너무 좋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스팀잇이라는 공간에는 너무나 많은 금손님이 계셔서 제가 부끄러워지더라구요. 내가 너무 스팀잇을 가볍게 시작한게 아닐까. 요새 많이 이야기 하는 좋은 컨텐츠에 대한 걸맞는 보상에 대한 생각도 해보게 되고.. 내가 포스팅하고 있는 것들을 사람들이 좋은 컨텐츠라고 생각할까? 과연 스팀잇이 추구하는 건 sns인가 고퀄리티 창작자의 출판장인가. 어느 편이 스팀잇이 성장하는데 더 도움이 될까. 불특정 대중이 모두 쓰는 공간 아니면 현재 국내에 형성되어 있는 거대 커뮤니티가 되는 것일까. 만약 내가 나중까지 활동하게 된다면 어느 편이 더 좋을까?
누가 보면 참 쓸데없다 라고 하는 고민들을 해봤어요. 지난번에 한 분이 뉴비니깐 스팀잇을 즐기시라고 진심어린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저는 참, 생각이 많네요.
여러분들에게 스팀잇은 어떤 공간이신가요?
그림을 순식간에 이리 그리다니 신기하네요. ㅎㅎ 저도 이제 갓 입문한 스팀잇 회원이라 글 쓰는걸 어떤게 여기에 적합할지 항상 고민하게돼요. 현재 전공적으로 글을 쓸만한 것도 아직은 없기도 하고 전 비트코인 내용은 아직도 잘 모르니 누군가에게 설명하기도 그런 상태잖아요?
그래서 첫 글을 어떤 걸 쓸까. 이글을 쓰면 과연 많이 보기는 할까 싶기도했고요. 근데 그런 생각을 하니 글을 시작하기가 겁났어요.
결국 지금은 일상이나 사람들과 공유하자는 식으로 쓰려고요. 힘내세요~
공감가요, 저도 그래서 겁나서 썼던 글을 몇번이나 지웠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본질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았어요. 그래서 내가 가장 만들고 싶었던 컨텐츠가 뭐지? 해보고 싶은 것은 뭐지? 라고 물어보고는 다듬어 나가는 중이예요.
@yujong-love님네 가서 일상 글 보고 많은 공감 얻어갈게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하시는 고민들 저도 참 많이 했었어요. 근데 사실 답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열심히 제 나름대로의 글을 올리고 있어요. 그러니 감사하게도 찾아오시는 분들도 점차 늘어나고 좋은 댓글도 많이 달아주시더라고요. 토시님의 그림이 제가 보기엔 너무 귀엽고 좋으니 걱정 안하셔도 좋다고 생각해요 !! :)
맞아요 참 답을 찾기 어려워요. 딱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열린정답이 필요한 문제이기도 하구요. 저도 꾸준히 제 나름대로의 글을 올려야겠어요:) @vixima7님의 글들 살짝 살펴봤는데 멋진 읽을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림 칭찬 감사합니다:D 정말 댓글은 창작자에게 너무 크나큰 힘이예요..!
멋진데요~뭘!!!!
어후! 감사합니다:D 칭찬은 저를 춤추게합니다.
우왓!!! ‘(๑>◡<๑) 토끼 너무 귀여워요~
감사합니다>◡<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보팅하구 가용ㅎㅎ
감사합니당:D
쓸데없는 고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 @potosi님도 어엿하게 스팀잇을 받치고 있는 분입니다. 저나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죠! 토끼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_+
스팀잇 적응기로 그림을 그려주신다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아요. 혹시 이해가 잘 안되는 개념이 있다면 만화를 봐주신 분들이 많이 알려주실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해서! 응원합니다 :D
저도 스팀잇을 받치고 있다고 하니 갑자기 이름모를 소속감이 느껴지네요:D
그림 칭찬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감사해요!
스팀잇 적응기 그리려다 보니 공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maanya님의 글에서도 많이 배우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특히 코딩편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옛날 글들부터 보고 있는데, 일주일 후에는 명성은 오르지만 보상이 안간다고 해서 일주일 이내의 글들을 추천하고 있어서 최근 글을 읽게 되면 추천할 생각이예요. 제가 추천한다고 해도 스팀파워가 적어서 보상이 갈련지는 모르겠지만요. (현재 스팀파워 별 보팅 보상 비율을 찾고 있긴 한데 검색력이 부족한지 잘 나오질 않네요.)
그리고 응원감사합니다:D
개인이 현재 보팅을 눌렀을 때 주어지는 보상액은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는 busy나 steam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busy를 사용해서 busy로
말씀드리면 https://busy.org/@potosi 와 같이 뒤에 계정명을 붙여주면 왼쪽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제가 확인해보니 열심히 보팅하고 다녀주셔서 지금은 보팅 가치가 많이 떨어지셔서 0이 되었네요. ㅠㅜ (완전한 0은 아닙니다.)
적으신 문장 그대로 스팀파워 별 보상 비율이 궁금하시다면 https://www.steemnow.com/upvotecalc.html 사이트에서 계산해보실 수 있어요.
어려운 질문이시군요
흠... 다들 편안하게 할수있는곳으로 발전해야하지않을까 합니다.
꼭 고 퀄리티가 아니더라구 시시콜콜한 이야기른 주고받을수도있는 sns가.. 그리고 님같이 그림을 그리셔서
그림으로 표현해주시는분들도 즐겨할수있는곳 그리고 그러한 재능과 관심 노력으로 보상을 받을수있는곳으로여! ㅎㅎ
지금작업하고 있는거 기대하겠습니다
그 두 세계가 공존하길 정말로 바라고 있어요:) 제가 꿈꾸는 곳이기도 해요. 그런데 스팀잇에는 보상이라는 개념이 존재해서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정성껏 쓴 글보다 보상을 더 많이 받는다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안 그래도 관련 포스팅을 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세계가 되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고민해봤어요:D
그리고 작업 속도는 느리지만 열심히 해서 올리겠습니다:) 그때 또 방문해주세요!
그렇져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다른 이유과 조건들에 의해 더 많이 보상을 받기도 하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박탈감을 느낄때가 있으니깐요
그런한 세계가 되려면 먼저 사람들의 유입이 많이 필요할꺼 같아요 사람이 늘어날수록 다른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당연히 더 늘어 나갔지만 또 그만큼 재능있는 분들을 볼수있는 사람들도 늘고 하면
분명히 알아보시는 분들도 늘꺼라 보고있습니다.
저는 아직 마땅한 재능을 발휘 할수있는게 없다보니 일상인 먹스팀으로 글을올리고 있는데
먼미래를 생각하면 분명히 재능을 가지고 컨텐츠를 생성한분들이 부각되는 날이 오리라 봅니다
꼭 그래야 되고요ㅎㅎㅎ
응원하겠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말씀 감사해요 :) 해달님같은 분들이 많아 저도 그런 세상이 올거라고 믿게 되네요:)
네!!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와! 공간감이 멋진 작품이에요~ 좋은 고민이라고 생각들어요. : )
감사해용! 밑스케치조차 그릴 수 없어서 애먹어서 공간감이 느껴지니 다행입니다:D
스팀잇은 저에겐 글을 저장하는 공간입니다. 그 이상으론 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정보들과 돈을 개인에게 나누어지는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플랫폼 기업의 막대한 수익에서 정보를 창출한 개인에게 가는 공간이기 때문에 스팀잇이 좋습니다:) 의견 감사해요:D
안녕하세요 작가님
세계일주 방랑자, #kr-art 큐레이터
@rbaggo입니다.
간결한 선들이 모여서 가장 느낌을 잘 표현한 그림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작가님의 그림이라는 컨텐츠를
게시하여 소개할 수 있는지 동의를 받고 있습니다.
@heeyaa35님께서 매일 진행하고 계시는 큐레이팅 포스트에
[#kr-art] 180322 오늘의 금손들을 소개합니다!(베스트 감상평 남겨주신 한분께 풀보팅 해드립니다)
작가명/작품명/출처를 남겨주시면
큐레이팅 포스트에 소개되며
매주 일요일마다 소개되는 르바미술관에 1점의 그림이 소개됩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헉, 제가 그 곳에 올라가도 되려나요. 당연히 동의는 합니다:D 창작자로서 소개되는 건 기쁜일이예요!
그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