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당신의 글이 대세글(Trend)에 들지 못하는 이유
꼼꼼한 조사 감사합니다 링싯님. 12월에 보팅풀 논란이 꽤 크게 있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아주 뚜렷한 보팅풀은 보진 못했습니다만. 저도 조금 전에 트렌드에 들어가서 한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제가 확인해보는 방법은 http://steemreports.com/outgoing-votes-info/?account=steemreports&days=14
보팅 도넛 보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어떤 사람이던 아이디를 입력하면 그 사람의 투표 비율을 볼 수 있는데, 가장 크게 보팅 영향력을 행사하신 분의 아이디를 직접 입력해 보았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크게 편파적인 보팅은 없었습니다. 즉 자신과 지인들'에게만' 보팅하면 문제인데, 다양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이 보팅하고 있었던 거죠. 그리고 보팅 풀 처럼 보이는(상호보팅) 되는 몇몇 분의 보팅 도넛도 확인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이 고래분들은 자신들의 보팅 도넛의 약 20~ 25%내외에서 상호 보팅과 셀프 보팅을 이용하고 있지만, 나머지 75%는 비교적 골고루 보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어느 정도의 셀프, 상호 보팅은 있지만 비교적 용인될 수 있는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래 중 한 분만 약 40%가량을 지인 보팅에 쓰고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요, 그 분은 이미 오래 전에 논란의 중심에 있었고, 지금은 어느정도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보팅 도넛의 대부분이 상호 보팅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다면 심각한 상황일 겁니다. 만약 보팅 풀이 의심된다면 한번 보팅 도넛을 이용해서도 보팅 풀을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대세글에 올라가는 건 고래 몇 명의 보팅으로 결정되는 것이라는 점, 이건 많은 분들이 꼭 알 필요가 있는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중요한 사실을 치밀하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댓글 감사합니다. 엄청난 정보들이네요.
근데 보팅 도넛은 조금만 노력하면 도넛 조각이 작게 보이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보팅풀만 넓히고 내 지인에게 '풀보팅'해주는걸 10번중에 1번만 한다고하면... 다음 내 지인에게 풀보팅을 다른 고래가 해주면 되잖아요.
그럼 한사람에게 10%의 도넛을 주면서도 보팅풀을 운영할 수 있는거죠.
이걸 넓히기만하면 뭐 눈이 안보이는 조각도 될것 같습니다.
한번 보팅할때 100이렇기 찍혀서 바로 대세글로 올려버리게 하면 큐레이팅 보상에 대한 이익도 뻥튀기 되므로 참여하는 고래들도 많은 이익을 볼 것 같구요.
오호 재미있네요 ... 이런 기능이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lynxit님 제 보팅의 1.9%를 차지하셨습니다. ^.^;;
앗! 더 분발해서 2% 넘겨 보겠습니다.
네 맞아요 그래서 이런 케이스는 사람들에 따라 판단이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방식의 보팅이 커뮤니티에 기여하는가? 해를 많이 끼치는가? 를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진짜 나쁜 케이스가 하나 등장햇습니다. 보팅풀도 아니고 거의 동일인인것 같습니다. https://steemit.com/@dodge3507
ㅋㅋㅋㅋㅋㅋ 이건 뭔가요? 이런건 바로 플래그 들어오지 않나요?
안그래도 당사자가 계속 플래그 당해 화내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