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 경기 종목 팀추월에서 최악의 팀웍을 발휘한 팀 코리아..

in #kr6 years ago

지금까지 봐왔던 올림픽 경기중 최악의 경기를 보여준 여자 팀추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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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선을 통과하는 팀추월 선수들

팀경기인 팀추월 경기에서, 나와서는 안되는 경기가 나왔다.

팀추월은 3명의 선수가 서로 밀고 끌어주며, 3명의 선수 모두가 결승선을 통과해야 기록이 되는 경기인데

이번에 노선영선수를 30여 미터 떨어지며,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결승선을 먼저, 통과 했다.

3명의 선수가 1팀으로 단합된 경기력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마치 개인전을 보는 거 같은 모습을 보여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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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노선영 선수는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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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엇보다도 충격을 느낀건, 이렇게 상심하여, 눈물을 흘리는 노선영 선수를 위로하는건 같이 경기를 뛴

선수들이나, 한국 코치진이 아니라, 외국인 코치 밥데용 뿐이었다...

어떻게 이럴수 있는가?

정말 노골적으로 노선영 선수를 왕따시키는거 아닌가?

아무리, 결과가 안좋아도 한팀으로 경기를 나섰던 선수들이 이렇게 외면 할 수 있는것인가?

이 모습을 보니, 정말 울화가 치밀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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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상심해있는 노선영 선수의 모습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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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 선수는 김보름, 박지우 선수들이 인터뷰 하는 중에 조용히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경기후, 박지우,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 태도와 내용은 정말 쓴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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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노선영 선수가 늦게 탈거란걸 알았다고 말한다, 그럼 당연히, 노선영선수를 같이 끌고, 결승선을 통과해야 하는데,

저희들은 기록욕심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팀추월은 팀경기인데 말이다...

정말 원팀으로 뛰지 않았다는걸 느끼게 하는 인터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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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선수는 더 가관이다.

인터뷰에서 "저희가 다시 같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서 팀 추월 연습을 많이 해왔다.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라고 말하던 중 실소를 터트린 후 "저희와 (노선영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김보름은 "내가 50% 리드하고 박지우 선수도 초반 스타트해서 스피드를 끌어주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 중간에 있는 선영 언니는 비중을 최대한 적게 하는 전략을 짰는데 그 부분에서 의사소통이 안된 것 같다"며 노선영 선수를 탓하는 발언도 했다.

진짜..노선영 선수 망신주려고 일부러 한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지경이다.

특히, 2명다 인터뷰에서 "저희" 라는 표현을 써가며, 2:1로 경기를 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단 말이다..

나는, 김보름, 박지우, 빙상연맹이 쓰레기 같이, 또는 싸가지 없는 행동에도 화가 나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는건, 이런 상황에서

상처 받았을 노선영의 선수의 마음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정말 너무나..

정말, 우여곡절 끝에 평창올림픽에 나섰는데..너무 상처를 받았을 생각을 하니..내가 다 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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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 박승희 노선영 심석희 [평창올림픽 룸메이트]

노선영 선수의 얼굴에서 내부고발 이후 부터, 쭉 표정에서 슬픔이 묻어나, 안그래도 신경이 쓰였는데, 이번 경기로 인해 마음아파할걸 생각하니 너무 괘씸하다. 빙신연맹과 위 두 선수들이 말이다~!!!

지금 모든 포털과 각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두선수 포함하여, 빙상연맹과 전명규 가 욕을 많이 먹어서, 자기 딴애는 상처 받을지 모르지만,

노선영 선수를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난다.

부디, 평창올림픽 선수단내에서, 노선영 선수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사람이 있기를 바랜본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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