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바리스타의 뉴(NEW)카페레시피 #66]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서 더욱 감칠맛나는 아이스티 3종 레시피.(복숭아,레몬)

in #kr6 years ago

종종사용하는... 약간 거친 '언사'때문에, 인격적인 또는 품위가 다소 떨어지는 것의 염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배운 것없고... 원체 내세울 것없는 내 입장에서는...

오히려, 아는 척, 가진 척, 있는 척... 들먹거리면서 가식스러운 언행으로 포장하는 작업(?!)이

더 불편한 뿐만 아니라, 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부자연스럽지 않을 수 없다.

누군가가 천박하다고... 아는 것도 하나 없다고 뭐라한들... 어쩌겠나?!

원래 이렇게 생겨먹은 것을... ㅋㅋ

자... 이제는... 이 찹터의 마지막 사항에 대한 내 의견을 정리해 볼 차례인데...

(3) 내가 좋아하는 커피를 늘 곁에 두고, 편안히 즐기면서 돈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카페 창업을 하는 경우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 내에서 얻은 결론은,

지향하는 목표는 옳고 당연하지만, 현실적으로 성공할 확율은 0%(Zero)라고 판단한다.

나도 이것을 긍극적인 목표로 삼고 싶지만... '꿈과 이상'을 현실화시키기엔,

제한 사항이 너무나도 많으며, 그것을 혼자의 힘으로 이뤄내기엔 '절대적'으로 역부족이며

내 능력으로썬, 가히 넘볼 수 없는 '다른 차원의 작업'일 뿐이다.

있는 돈, 없는 돈... 땡길 수 있는 돈이란 돈은 박박 긁어서 쏟아 부었고,

하루 24시간을 온전히 카페 운영에 쏟아붓고 있는 쟁쟁한 경재 업체들이 즐비해 있는 상황에,

자신의 모든 삶을 통째로 갖다 바쳐도 하루 하루를 버티기 쉽지 않은 현실을

상상할 수도 없는 '예비 창업자'들은, 단지 '행복회로'를 돌리기에 바쁜 나머지...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분할 능력이 없으므로... 그런 상상을 한다는 것에 충분히 동의할 수 있다.

수 년 전에, 내가 카페를 창업하면서 느꼈던 '희열'과 초 단위로 치밀어 오르던 아드레날린때문에

단 한 숨도 못 이루면서 꼬박 며칠 동안 쉬지않고 사업계획서 작성에 미쳐 살았던 때를

떠올려보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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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끝없이 솟아오를 것이라고 생각했던 중추신경의 전기자극이 점차 옅어지면서,

곧바로 '벼랑 끝'에서 불어오는 비바람을 맞게되었는데...

인생을 누가 알겠나?! 내가 그렇게 될지?! ㅋㅋ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기분을 느껴본 적 있나?!

땅에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 땅이 꺼지면서 지하로 수직하강할 때의 '다이나믹함'은,

아마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는 '악몽'이자 한 평생 빠져나오지 못하는 '트라우마'가 된다.

이 말은...

어느 한가지를 죽어라 들고파도... 입에 풀칠할지 못할지 모를 판에...

돈도 벌고 커피를 즐긴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얘기다.

햇볕 좋고 화사할 날씨에 잔잔한 음악들으며 창가에 앉아서 은은한 커피 한 잔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읽는 모습.

친구들이 찾아와 오손도손 모여앉아 재잘거리며 즐거운 담소를 나눌 장소로써

아담한 인테리어와 분위기의 카페 운영자의 모습.

아침겸 점심을 간단한 브런치로 대신하는... 마치, 뉴욕커가 된 듯한 일상.

다양한 커피원두를 준비하고 서비스함으로써, 고상하고 우아한 손님들과의 진중하면서도

깊이있는 '커피'에 대한 대화를 꿈꿔 본 적은 없는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매장 문을 닫고 여유로운 여가 생활을 즐기는 것은 물론,

2~3개월에 한번씩 해외여행을 계획하면서, 얼굴 한가득 미소꽃을 피우고 있나요?!

아울러... 커피 판매 가격 X 하루에 예상되는 커피 판매 잔 수 = 일 매출 X 30일...

월세와 고정비 지출, 재료비를 제외하고는... 최소한 얼마의 이익금이 생긴다는 부푼 희망으로

지난 밤 잠을 설치진 않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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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에 하나, 그런 생각과 희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주위에 자영업을 하고 있는 친구나 가족, 친척등에게

한번 허심탄회하게 조언을 구해보면 어떨까?!

과연, 본인의 상상과 현실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간접적으로라도 이런 현실을 깨닫는 것이 제일 중요할텐데,

그렇지 않고... 필드(카페 창업으로써 자영업 세계)에 들어오면, 6개월 이내에 '우울증' 걸릴 가능성이

90% 이상이며, 가슴에 멍울진 것처럼 답답하니 응어리진 것 같고... 웬지 체한 것같은

소화 불량과 변비 증상을 경험할 확율이 95% 이상되지 않을까... 싶다.

모르긴 몰라도, 나중에는... 돈을 버는 것보다 병원비의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으며,

여러 병원을 돌아다녀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병명과 지속되는 중증 '증상'으로 나날이 고통스러움에

몸부림칠 수도 있지 않을까... 염려되기 때문이다. ^ ^;;

행여라도, 본인 주위에서 자영업을 시작한 이래로... 참으로 다행스럽게도... 일이 잘 풀려서,

하루 하루 승승장구하여 주말마다 편안한 여가 생활을 보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평생에 딱 한번 맞이할... 하늘이 주신 행운을 만끽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아니면, 온 몸이 부셔지도록... 죽기 살기로 살아온 지난 날의 보상을 돌려받을 상황과 위치에 있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고...

이 두가지가 아니라면, 아마도... 여느 자영업자와 비슷하게... 힘든 하루를 보내면서...

내가 이 짓을 하려고 '자영업'을 시작했나?!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운 것을 하루에도 수 십번씩 자책하면서... 울분을 금치못하며, 눈물을 머금고

자신에게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소주 한 잔으로 위로하면서 술기운에 잠을 청하는

우리 옆 가게 사장님같은 이웃은 아닐지도... 모를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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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아이템과 기술, 경험에 남 못지않은 여유로운 창업 자금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창업의 성패를 쉽게 자신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자영업이며,

그렇게 짱짱한 스펙의 소유자들이 이곳(자영업)에 자신만만하게 들어왔다가... 홀딱벗고... 맨 몸으로

또는, 투자금의 회수는 둘째치고... 더 많은 '빚'의 무게를 짊어지고 '폐업'의 수순을 밣고

매장을 정리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본다면...

상대적으로, 그들과 비교했을 때... 한참 부족한 경험과 실력, 아이템과 자본금으로 시작하는 본인의

2년 후 모습은 어떨까?!에 대한 질문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거기에 더해서... 커피를 즐기면서 돈을 벌고 싶다는 목표로 '카페 창업'을 한다니...

이같은 '어불성설'이 어디에 있으며, '모순'도 이런 '모순'이 또 어딧을까?!

'착각'은 자유라니까... 할 말은 없지만,

그런 희망 찬 계획과 생각... 상상은, 그냥... 마음 속에, 머릿 속으로만 간직하고 있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고 안정적이기에... 굳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모험을 호기롭게 아니면, 무지한 상태에서

도전할 이유는 없지 않나?!

아직 시작하지 않은 '창업 계획'이라면, 이 즈음에서 멈추고... 다시 일상 생활로 돌아가거나

취업 준비 또는 조금 더 세밀한 사업계획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싶다.

항상 표현하는 것이지만...

'돈'이 없지... 그 외 나머지는 이 세상에 쎄고 쎗고... 차고 넘칠 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 널리고 깔린 것이

'매장'이요, 물건들이므로...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자는 얘기다.

본인이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주위 사람들에게 객관적으로 평가를 요청하여,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때, 그 때부터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최소한 6개월 이상의 준비 기간을 갖고

창업해도 늦지 않다.

아니, 오히려 그것도 부족하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무턱대도 들이미는 것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혹시라도 잘 안 되더라도... 후회의 강도나 깊이도 많이 줄어들고 약할 것이므로

약간의... 아니... 넉넉한 창업 준비 기간을 잡도록 노력해보자.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전력질주해서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냔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를 생각을 먼저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만약에, 이 세상에서... 댓가없이 얻을 수 있는 '득(돈을 벌 수)'이 있다면,

내가 미쳤다고?! 이 짓을 하고 있겠나?! (비단, 나뿐이겠냐만은...)

다른 사람의 호주머니(지갑) 속에 들어 있는 '돈'을 꺼내게 만들어,

내게 건너오게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작업이고 '고통'을 수반하는 일인지 모르고 있다면,

'카페 창업'은 일단 뒤로 미뤄두고... 근처의 카페(커피숍)에 알바나 직원들로 취업한 후...

6개월 정도 체험해 보길 바란다. 제발~~~

그런 후에도 창업하고 싶다면, 그 때 시작해도 늦지 않으니...

자... 총 정리를 해 보자...

돈을 벌고 싶다고?!

그럼, 당신은 뭘 내놓을 수 있나?!

흐흐흐...

이건(자영업)...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내가 가진 모든 돈과 내 목숨(인생)을 걸고 시작하는 악마의 게임이걸랑!!!!

아... 처(아내)자식까지 걸어야할지도 모르네. ㅡ,.ㅡ;;

그러니까, 쫄리면 이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마시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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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생활을 비디오로 담은 양바리스타의 블로그 - 커피매니아 | http://Coffeeman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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