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증식,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

in #kr5 years ago

2000년부터 2009년까지 S&P 500의 연간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다음 차트는 2000년부터 S&P 500 인덱스 펀드에 매년 10,000달러를 투자했을 경우의 결과를 보여준다:



이 10년 기간 동안 순 자산은 0달러에서 105,210달러로 증식됐다.



그리고 다음 차트는 순 자산 성장에서 투자 수익의 비중을 보여준다:

자색 영역이 순 자산을, 청색 영역이 순 자산 중 투자 수익의 비중을 나타낸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는 S&P 500에게 끔찍한 10년이었기 때문에, 순 자산 증식에서 투자 수익의 기여도는 보잘 것 없었다. 실제, 10년 만기 시에 순 자산 중 투자 수익의 비중은 단 5%에 불과했다:



다음 표는 위 차트를 실제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다음 차트는 이 10년 동안 순 자산 중 투자 수익의 비중(%)을 보여준다.



이 10년 기간 동안 총 100,000달러를 투자했고, 이를 105,210달러의 순 자산으로 증식됐다. 즉, 투자 수익은 단 5,210달러(약 5%)에 불과했다는 의미다.

그러면 이제 이와 같은 식으로 1930년부터 10년 간격으로 차트를 만들어 보자. 0달러로 시작해 매년 S&P 500에 10,000달러를 투자했을 경우, 순 자산 증식에서 투자 수익의 기여도를 나타냈다:











결론

S&P 500의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10년은 1990년대로, 순 자산 증식에서 투자 수익의 기여도가 70%나 됐었다.

S&P 500의 수익률이 가장 나빴던 10년은 2000년대로, 순 자산 증식에서 투자 수익의 기여도가 고작 5% 뿐이었다.

위 차트들이 보여주는 진실은 단순하다. 순 자산 성장에서 투자 수익이 언제나 높은 기여도를 보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단 10년 내지 20년 안에 재정적 독립을 이루려는 사람이라면 명심해야 할 점이다. 우리 모두는 지난 수 십 년 동안 S&P 500이 점진적으로 우상향해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도 그럴 거라는 보장은 없다.

따라서 우리 대부분은 산뜻한 투자 수익을 올리려고 애쓰는 대신 지출 대비 소득을 늘리는데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알아내려고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다음처럼 하는 편이 더 낫다:

  • 자기 분야의 능력을 키워 소득을 늘린다.
  • 주거비용, 교통비용 및 식사비용 이 세 가지 주요 지출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한다.
  • 저비용 인덱스 펀드에 투자해 투자비용을 최소화한다.

이 세 가지를 꾸준히 해 나간다면, 재정적 목표를 달성 할 수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다. 주식 시장은 그냥 자기 길을 가게 놔두고,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료 출처: Four Pillar Freedom, “Here’s How Much Investment Returns Have Mattered in Each Decade Since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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