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가총액 1조 달러를 가장 빠르게 달성한 자산

세상은 가속화된 속도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역사적으로, 기업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하기까지 수십 년이 걸렸다. 비트코인의 경우, 이 이정표를 달성하기까지 12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상황을 넓게 보기 위해, 아래 표는 미국 초대형 기술 기업들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하기까지 걸린 기간을 보여준다.

아주 강한 정서

비트코인은 시장에서 큰 흥분의 대상이었다.

2021년 초 이 디지털 통화(암호화폐)는 5,000억 달러라는 다소 적은 시가총액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5,000억 달러 이상을 추가로 벌어들였다. 언론 헤드라인에 자주 오르 내리면서 투자 심리도 크게 개선되었다.

1. CEO들의 관심

일론 머스크와 잭 도시는 각각 테슬라와 스퀘어를 통해 비트코인에 상당한 투자를 단행했다. 테슬라가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에 투자해 얻은 수익은 2020년 전체 사업 수익보다 더 큰 것으로 추정된다.

2. 비트코인 ETF의 출현

최근 여러 비트코인 ETF가 캐나다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고, 일부는 이미 토론토 증권 거래소(TSX)에 상장되었다. 수년간, 주식시장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GBTC(Grayscale Bitcoin Trust)가 유일했다.

3. 금융기관의 참여

마스터카드와 비자 및 뱅크 오브 뉴욕 멜론 등은 고객들이 디지털 통화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다음 행보는?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 전망은 더 극단적이고 확대되고 있다.

오늘날 가속화된 변화의 속도는 이미 여러 대형 기술 기업들을 2조 달러 가치에 근접하게 만들었다. 비트코인도 그 뒤를 따를 수 있을까?

자료 출처: Visual Capitalist, "Bitcoin is the Fastest Asset to Reach a $1 Trillion Market 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