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나만의 명장면] 18.05.21(월)

in #kr6 years ago
  1. 월요일 출근 지하철
    월요일 출근 시간 지하철이 의외로 한적하네요. 주말이랑 붙여서 월요일에 연차 쓴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백팩도 앞으로 안 메고 널널하게 출근했네요. 월요일이 가장 출근하기 싫은데 오늘은 출발이 좋아서 좀 낫더라구요ㅎㅎ 연차 좀 많이 주고 팍팍 쓸 수 있게 해주면 출퇴근 지하철 혼잡도를 줄이는데도 도움 될 것 같아요^^

  2. 우체통
    오랜만에 우체통에 우편을 넣어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일본에서 카뱅이나 케뱅과 같은 인터넷은행에 가입하려는데, 인터넷으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홈페이지에도 그렇게 나와 있었던 것 같았는데 말이죠. 신청 후에 이메일로 뭔가 와서 구글 번역 돌려보니 집으로 뭘 보낼 거니까 거기에 필요한 서류 넣어서 우편으로 회신하라는 내용이었어요. 우편은 4일 후에 집에 도착했고, 주말 동안 서류 준비한 후에 오늘 우체통에 우편을 넣었습니다. 살면서 마지막으로 편지 써 본건 기억(군대에서)나는데 우체통에 뭔가 넣어본 건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ㅎㅎ 우편을 넣는 순간 과거로 돌아간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삼각김밥 두 개
    내일 저녁에 드디어 아내가 옵니다! 6일 동안(주말 포함) 마트에서 도시락만 사 먹었더니 너무 질리더라구요. 외식을 한번 해보려고 동네 한 바퀴 쭉 돌았는데 딱히 먹고 싶은 게 없네요ㅠ 도시락은 너무 지겹고 그렇다고 땡기는 건 없고...... 그래서 그냥 삼김 2개로 저녁을 때웠습니다. 이렇게 저녁을 해결하니 왠지 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ㅋ

(핸드폰으로 그냥 막 찍었는데 정말 없어 보이네요ㅎㅎㅎ)
IMG_20180521_185247.jpg

이렇게 월요일이 끝나가네요. 다들 월요일이라 힘드셨을 텐데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대박 나는 꿈 꾸시고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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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있는 하루를 보내셨네요ㅎㅎ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는데 보람은 있었던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삼각깁밥이 참제입에 맞드라구요~ ㅎㅎ 세개까지는 먹는뎅 두개는 좀부족해서용~ 오늘전 월요병이라 지각 일분전 ㅋㅋ 출근했답니당 낼은연휴라 좋아요 그럼또 수욜병? ㅎㅎㅎㅎㅎ 좋은뀸꾸세요

삼각김밥 맛있어요~ 저도 예전에는 세개씩 먹곤 했는데 이젠 두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네요ㅎㅎ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닷!

바쁜하루를 보내셨네요~
낼은 푹쉬세요~

정말 말 그대로 훅 지나갔네요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아내 분과 이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 드셔야겠네요~

네 기대하고 있어요!! (솔직히 맛은 잘 모르......ㅎㅎㅎ)

마지막 만찬이 삼김 2개라니.
라면이라도 드시지 그러셨어요.
우체통. 이제는 공중전화같이
아날로그적 감성이 되버렸다는 걸 느끼고 갑니다.

주말에 라면 좀 많이 먹었더니 안 땡기더라구요ㅎㅎ
옛날에 공중전화에 동전 넣어가면서 좋아하는 사람과 통화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체통에 편지 넣은 건 정말 까마득... 하네요. 명장면 맞는 듯.
검색해서 아내분께 요리 한번 해주셔야겠는데요? ^^

드디어 아내분이 오시는군요! 이제 애정이 담긴 따뜻한 집밥을 드실 수 있겠네요.
따뜻한 저녁 보내세요. ^^

무슨 삼각김밥 일까요? 궁금~ㅎㅎ
전 전주비빔밥 같은 볶음밥으로 된 삼각김밥이 좋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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