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서울에서 보낸 설날

스티미언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코로나19 탓에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 설날도 고향인 울산에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사실 살짝 고민이 되긴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아이를 본지 오래 됐고, 많이 보고 싶어해서...그럼에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자제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동네 산책을 간단히 한 뒤 일식집인 여의도 쿠마에 가서 후토마키 1인분 하나 사와서 집에서 먹었습니다.
여의도 쿠마는 오마카세로 유명한 곳인데 오늘따라 회보다는 후토마키가 먹고 싶었네요.
오전에 미리 주문하신 뒤 직접 식당을 찾아가 픽업하셔도 되고, 퀵 비를 지불하시면 퀵으로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새해 인사 드리러 들어왔다가 기승전 '먹방'입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자나깨나 코로나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