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스마트폰과 자녀교육

in #kr2 years ago (edited)

오늘은 JAMA pediatrics에 올라온 'How to Consider Screen Time Limits…for Parents'를 소개하려 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법에 대해 부모가 어떻게 자녀에게 본보기를 보여야 할지에 대해서 간략히 서술한 글입니다.



Source: JAMA pediatrics



아이의 스크린타임을 줄이는 방법

Jenny Radesky, MD; Megan A. Moreno, MD, MSEd, MPH
JAMA Pediatr. 2018;172(10):996. doi:10.1001/jamapediatrics.2018.2550

이제까지 우리는 주의력을 이렇게 분산해본 적이 없습니다. 10년 전 스마트폰이 출시된 이후로 사람들은 업무, 친구 관계, 뉴스, 쇼핑의 다양한 측면을 이 작은 기기를 통해 경험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정보를 찾는 도구가 되기도 하지만 대화형 장치로 우리의 주의를 자꾸 돌리게끔 합니다. 모바일 기술은 분명 여러가지 일을 하기 쉽게 만들어 주었지만 연구들은 이런 기술이 부모들이 꼭 해야 하는 일보다 더한 것- 더 많은 이메일과 피드를 확인하고 더 많은 게임을 하는 것-을 하게 만드는 것을 지적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부모들은 스마트폰을 스트레스 해소의 방편으로 생각하지만 사용법에 따라서는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도 생각한다고 합니다. 부모가 스마트폰에 집중하게 되면, 자녀와의 대화가 줄고, 경우에 따라서는 부모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자녀의 행동에 대한 반응이 느려지기도 하고, 자녀들의 방해에 과민반응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될 경우 장기적으로 아이들의 태도에 악영향이 생기고 자녀양육의 스트레스 또한 심해집니다.
왜 이런걸까요?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스크린 미디어에 집중하게 되면서 사회적 소통을 방해 받을수록 자녀의 행동과 생각을 읽는 것이 더 어려워집니다. 실제공간의 사람들보다 가상공간의 사람들과의 소통에 더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같은 관점을 공유하기 어려워지는 것이죠. 실제로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앞의 탁자 위에 놓여 있기만 해도 풍성한 대화를 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사회적 지지(Social support)를 위해, 혹은 자녀와 함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사용한다거나 일을 신속하게 마무리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빨리 복귀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면 부모들은 스마트폰을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고 합니다. 인터뷰 조사에서 부모들은 고장으로 인하여 며칠간 스마트폰과 강제로 멀어지게 되는 동안 머릿속이 명확해지고 하나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었으며, 쉽게 자신의 어린 자녀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주제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한계가 있고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모든 부모를 위한 권장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잠시 뒤로 물러나 당신과 휴대폰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십시오. 당신은 산책이나 심호흡으로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를 스마트폰으로 대신하고 있지 않나요? 가족간의 소통을 어려워하여 일부러 스마트폰으로 빠져드는 것은 아닌가요?

  • 스마트폰의 어떤 기능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예: 이메일 또는 뉴스 확인). 이런 것들은 가족이 주변에 없을 때 사용하십시오.

  • 가족과 따로 떨어져 일할 시간을 만들고 싶다면 일단 식사 시간, 잠자는 시간 및 자녀와의 시간을 우선적으로 만들어두십시오.

  • 아이들은 부모님을 보고 따라하기 때문에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자녀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우리가 보여주면 안됩니다. 운전 중에 휴대 전화를 확인한다든지, 불량한 콘텐츠를 올리거나, 다른 사람의 전화를 의도적으로 무시한다든지 그런 행동을 말이죠.

  • 주변의 모든 것을 사진 찍고, 글로 써서 올리고 싶은 충동을 자제하세요. 그냥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즐기세요.

우리들이 이렇게 기술과 생활 사이의 조화를 보여줄수록 자녀들도 똑같이 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Original Article: How to Consider Screen Time Limits…for Parents


제가 꽤나 관심있어 하는 스마트폰과 아이들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라든지, 휴대용 영상 매체에 많이 빠져있는 것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죠. 막상 식사시간에도 영상을 틀어주어야만 밥을 먹는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저는 어렸을 적 밥을 먹을 때 TV를 틀어놓으면 혼이 났답니다. 밥을 먹는 시간에는 밥만 먹으라는 부모님이 의도였겠지요.
확실히 스마트폰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간에 정신이 쉽게 분산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 집중하지 못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자녀들이 따라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다소 어색한 번역투, 양해바랍니다😅 쉽고 간단하게 우리말로 번역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네요. 고쳐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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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려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ㅠ.ㅠ....이에요

@xinnong 이론은 항상 이론이고, 실행은 또 다른 문제이죠😥

요즈음, 육아하면서 아이로부터 스마트폰 영상 안보게 하는게 어렵더라구요. 잘읽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쉽지 않은 일이지요😉

요즘 참 문제입니다. 육아를 하는 입장에서 스마트폰이 필요악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밥을 조금 더 쉽게 먹이려고 스마트폰을 틀어주곤 하거든요.. 글을 보며 반성해봅니다. ;

@kyslmate 육아하는 사람의 죄책감을 들게하면 안되는데.. 참 어렵습니다. 예전에 우리 부모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요즈음입니다.

아이들 앞에 스마트 폰으로 노래 틀어 놓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banguri 저는 노래를 틀어놓은 것 정도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자장가라든지 클래식을 전축으로 듣고 자란 세대이니까요. 영상은 근데 좀 정신을 많이 분산시키는 것 같습니다.

식당가면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쥐어주는 부모님들많더라고요...

@gomyh16 아이들 데리고 식당가기조차 눈치보이고, 여러모로 어렵습니다😥

Hi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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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보고 생각해으면~
좋은 교육입니다.

감사합니다 :)

요새는 다 그래... 나만 그런거 아니야.. 하며 아이에게 스맛폰을 보여주며 내 시간을 가지는 아주 못된 엄마입니다ㅠㅠ

아.. 죄책감을 가지시면 안됩니다^^;; 아이에게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엄마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뭔가 다른 거를 쥐어주고 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하긴 하지만요 ㅠ

영상 보여주면 아이가 조용하니까 그것부터 하는 부모님들 많던데.. 정말 큰 문제인데 인지는 쉽지 않은듯 합니다 ㅠ

@atelier-healim 맞습니다. 말이 쉽지, 실제로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주 어린아이들도 스마트폰때문에 정말 큰일이라고 생각해요 식당이나 외출 차안에서 어쩔수 없이 쥐어준다고 하는데 그것또한 정말 이해가 가면서도 자중했으면 하네요

@sullijun 예전에 없었던 때에는 어떻게 했는지, 사실 시간이 지나서 잘 모르겠습니다^^;

딱 필요한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hodolbak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미래의 이야기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많이 공부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