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친과 함께한 태국 여행#3] 수상레저를 즐기다. 그리고 방콕으로!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땅콩입니다!!

거의 1주일? 여 만에 다시 태국여행 시리즈를 들고 오게 되었네요 ㅠㅠ 혹시나 기다리신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릴게요!!

시리즈를 너무 한번에 연재해버리면 너무 질리시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그랬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쨌든 이제 첫 여행지, 파타야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지난 번 포스팅, 친친과 함께한 태국여행 #2에서 파타야의 수상레저가 사실상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씀을 드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하지만!!! 수상레저에서는 아시다시피 짐을 가지고 있어줄 사람도 없었고, 물에 빠뜨릴 위험도 컸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사진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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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간판을 따라한 파타야의 간판을 수상레저하러 떠나는 배 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수상레저는 미리 저와 친구가 한국에서 예약한, 패러세일링(패러글라이딩같은 개념인데, 이것을 모터보트가 끌어주는겁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바나나보트, 스노클링,

그리고 우주비행사가 쓰는? 모자 모양의 엄청나게 큰 통(그 안에 산소가 들어 있어 아래가 뚫려 있어도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있어요!) 을 쓰고, 얕은 바다의 바닥까지 내려가서 물속을 걸어보고, 물고기들에게 먹이도 줘보는 씨워킹까지 총 네가지 레저를 즐겼어요!!

사실 다른건 다 좋았지만, 씨워킹에서 약 10m 깊이로 내려갔는데, (바닷에서 1m씩 내려갈 때마다 우리가 지상에서 느끼는 압력인 1기압씩 증가해요 - 즉 11기압) 산소가 있긴 했지만, 제 얼굴에 있는 구멍(귀와 눈)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ㅠㅠㅠ

그래도 그 네 개의 활동 중에 가장 재밌었던 건 아무래도 패러세일링이 아니었나 싶네요! 잠깐이나마 20m상공?에 떠서 날아다니는 느낌도 경험해보고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중간 중간 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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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간에 다른 섬에 들러 점심을 먹고, 바닷가에서 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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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맑은 바다에 뛰어들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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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제가 나오는 사진을 올려 죄송합니다 ( _ _ )

어쨌든 파타야에서의 정신없는 1박을 보내고, 방콕으로 가는 밸트레블에 다시 몸을 실었습니다.


여행 일정이 그렇게 여유로운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바로 방콕으로 갔는데요! 호텔에 먼저 짐을 가져다 두고,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묵은 호텔은, 수상레저에 지친 몸의 온전한 휴식을 위한 [프린스 팰리스 호텔]이었습니다. 엄청나게 비싼 편은 아니었지만, 저희가 태국에 있던 기간 중 가장 비싼 돈을 주고 묵었던 곳이었어요. 사진은 다음날 시리즈에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배고픈 아이들은 태국에서 그 당시에 유행했었던 우버(콜택시개념)을 이용해 방콕에서 꼭 가야하는 음식점 수준인 팁싸마이로 향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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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많다는 걸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사진이죠....말도 안돼..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ㅠㅠ

하지만 그만큼 그에 대한 기대도 더 커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좌석의 회전률이 높아 30분만에 메뉴를 시킬 수 있었습니다.

메뉴를 한 번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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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 팟타이 + 망고주스 2잔입니다!!

솔직히 보기에는 저게 맛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드셔보셔야 됩니다....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길가에 앉아서 먹었는데도 너무나도 꿀맛이었습니다...!별점 5점 만점에 5점 수준!!


맛있는 걸 먹어서 기분이 정말 좋아진 저와 친구는, 밤 10시가 넘은 방콕 시내를 걸어다니다가, 어느 라이브바에 들어갔는데요, 그곳에서 마침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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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의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여행의 정취랄까요? 정말 거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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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맥주! 싱하....발음 이거 맞죠? @aperitif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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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게 마시는 척^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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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해보는 수상레저를 한꺼번에 그것도 네개나 하느라고 힘들었는데,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좋은 곳들을 찾아서 음악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하니 피로가 싹 풀리더라구요..ㅎㅎ

다음날에도 아침부터 바쁘게 돌아다녀야 하는 일정이었기에, 맥주를 마신 후에 바로 호텔로 돌아가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태국여행 3편을 쓰면서 수상레저를 한 사진이 없는게 또 한번 아쉽네요... 다음에 다시 가게 되면 꼭 사진을 찍어봐야겠습니다!!! 다음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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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여행의 천국이죠. 그립습니다.

태국에 가보셨었군요?? 태국이 정말 여행다니기는 좋은 나라 같아요!!!! 또 가고 싶은...ㅎㅎ

태국 맥주 좋지 ㅋㅋㅋ 싱하 맞아

자꾸 싱하형 생각나서 맛이 궁금해가지고 먹어봤어요 ㅋㅋㅋㅋ태국 맥주도 맛있더라고요!

수상레저에 맥주라니 ㅋ 숙소가면 뻗어버렸겟는걸요 ㅎ

네... 그렇게 신나게 놀고 완전 방전돼서 기절했어요....ㅋㅋ 알람을 5개나 맞춰놨다는......ㅜㅜ

음 어 피넛님
패러세일링 하기 직전 표정이...
혹시 긴장하신 건 아니죠?!ㅋㅋㅋㅋㅋㅋㅋ
귀욤~

방금 요가 갔다가 읽었는데
태국여행기 메뉴 선정 취저입니다...

아니에요..ㅋㅋ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ㅋㅋㅋ 저때 3박 4일 딱 갔다왔는데 피부가 익어서 돌아왔어요 ㅠㅠㅠㅠ
저 팁싸마이라는 음식점이 방콕에서 제일 핫한 곳 중 하나인것 같아요 ㅋㅋㅋㅋ 나중에 꼭 가보시길!!

팁싸마이!!!!! 꼭 가봐야지...

꼭꼭꼭!!!!!ㅋㅋㅋㅋㅋㅋ엄청 배고픈 상태로 가시기 바랍니당 많이 드셔야해요

물놀이 좋아하시나요? 저도 좋아합니다 흑흑 태국.. 가고싶습니다 여행뽕을 일으키는 글이네요. 물놀이하고 난 다음에는 맛없눈거 없음 ㅎㅎ

정곡을 찔렸군여....ㅎㅎㅎㅎ 물놀이 하고 나서 맛없는게 있다면, 그건 물놀이를 안했거나, 어디가 아픈거 둘중 하나인거죠..?
물놀이 엄청나게 좋아해요ㅠㅠㅠ 올해 여름에도 물놀이 가고 싶다아!!!!

아 맥주 정말 시원해보이는군요 ㅎㅎ 바다가 정말 맑네요! 우리나라에는 맑은 바다가 없는거 같아요 ㅠ

맞습니다ㅠㅠㅠ 우리나라에는 저런 해변이 없죠.... 강원도에 가도 있을까말까합니다.. 저 맥주를 해변가에 가서 딱...
아참 이 말하니까 갑자기 생각났어요. 클래지콰이 - 피에스타 추천합니다. 갑자기 동남아 해변이 가고 싶어질걸요??

씨워킹 정말 해보고싶어요 물이 깨끗해서 바닷속 풍경이 잘 보이던가요?

완전 잘보였죠! 근데 눈이랑 귀가 아픈건 감수하셔야될겁니다!!ㅋㅋ

좋겠당 부럽당 맛있겠당 ㅠ,ㅠ
부러워요 ㅠ ㅠ 태국가고싶다 ,,,,

조만간 한번 가보시죠!!!! 태국에서 수상레저 안하시면안됩니다요~~

[KR-YOUTH] $ 1 보팅 지원 (5/5)


라이브 바 분위기가 최고네요! :D

흐흣.. 진짜 즐거웠어요!! 분위기도 정말 좋아서 맥주가 물같았다는...(?)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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