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며 정리하는 하루] 내가 마시는 물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지 않아?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땅콩입니다~

어제 이른 시간에 쓰고 지금 포스팅 하려니 시간이 되게 많이 지난 것만 같네요!

오늘은 오후 수업만 있는 날이었는데,

정말 하기 싫은 팀플과제를 하러

영등포에 있는 영등포 아리수 정수센터 에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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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곳을 견학하면서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국민들이 마시는 물을 정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도 어플에서 정수장의 정확한 위치를 찍어주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영등포 정수처리장은 약 160만명에게 물을 공급하는데,(양천구, 금천구, 강서구, 마포구 일부)

하루 60만 세제곱 미터, 대략 6억L를 정수해서 내보내는 것이라는 엄청난 수치 또한 저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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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 부지에 들어가보니, 네비에 표시되지 않는 곳 치고는, 꽤나 깔끔하고, 겉으로 보기에는 공원처럼 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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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정수처리를 한 아리수로 작은 연못, 개울도 만들어 놓았구요.

보통 이곳에 견학을 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편하도록 준비해놓았다는 점 역시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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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수대 넘나 귀여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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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수센터 전망대에 올라가서 본 전경인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남쪽에서 북한산이 다 보이고, (사진왼쪽은 공사중인 월드컵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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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끔한 하늘이 보이는게 정말 얼마만인지...!

솔직히 과제 때문에 가는 것이 아니었다면, 좀 더 즐겁게 갈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ㅎㅎ

공정은 당연히 재미가 없을 것이므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영등포 아리수정수센터를 견학하면서,

우선 느꼈던 것은, 당연히 물을 아끼자였고, 정수를 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공정을 거쳐야 하며, 그만큼 넓은 부지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확신은 못하겠지만, 이렇게 많은 공정을 거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봄으로써,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조금은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울에 사는 분들은, 우리가 마시는 물, 아리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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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뭐니뭐니해도 물은 강원도 시골 산속에서 흐르는 물이 최곱니다
나중에 맛보여 드릴게요 ㅋㅋㅋ

솔직히 인정합니다... 정수 안해도 먹을 수 있어여......
그냥 목마르면 개울가로!ㅋㅋㅋㅋ

아..어린 시절에 저희동네 산 뒤에 정수센터는 아니고 이렇게 하수도 정화소? 비슷한게 있었는데요 저희 집 땅을 헐값에 사가서 ㅋㅋ 확장해서 지금은 남은 땅이....구석이라 못 쓰는땅이 되어서 넘나 싫으네요 ㅋㅋ

헛... 확실히 정부?에서 땅을 사가거나 하는건 어쩔수 없이 내주긴 해야되는데..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ㅠㅠ

어짜피 정부는 공시가로 매입을 하는거라 .... 싸게사가요 악재임 ㅠㅠ

그렇네요ㅠㅠㅠ 이거 참.. 이래저래 도움을 안주네요ㅠㅠ

이건 ㅋㅋ 피해자(?) 관점이니....
대신 사람들은 물 공급을 더 잘 받을 수 있게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해자 관점...ㅠㅠㅠㅠ 블랙코미디 같네요 무슨...

아리수 자주 마시는데, 예전에 중학교때 점심시간 축구농구하고 마시던 아리수물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ㅎ 아직도 잘 사용하고있어요 ㅎ

오호 여기 아리수를 믿고 사용하는 시민 한분이 계셨군요.. 설문조사에 도움이 되겠습니다..하하

견학하기에 시설이 잘 되어있네요,
궁금합니다☺️ 아리수 괜찮다고 하시는 주변 분들이 많더라구요, 지방에서 올라와서 그런지 수돗물은 안좋은물이라는 인식때문에 즐겨 찾진 않았지만
남산갔을 때 두어번 먹은 기억이 나요 ㅎㅎ
그때 나름 괜찮네? 했던 기억이 ㅎㅎㅎ나네요

음.. 네 맞아요! 시설이 꽤 잘되어있었고, 저희가 찾아갔을 때, 가이드?처럼 해주시던 직원 분이 계셨는데, 저희가 4명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부하는 대학생이라고 좀 더 알려주시겠다면서 ppt자료로 브리핑까지 해주셨던게 너무나도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ㅠㅠ
학교 수업 때보다 훨씬 집중해서 들었던 것 같아요!!
아리수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엄청나게 많이 마셨어요.....ㅎㅎ
그냥 수돗물에 대한 우리의 편견이 일상에 너무 깊이 자리잡아서 먹어보지도 않고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견학가보고 싶네요:D 저는 나가서 목마르면 음료로 물을 사먹거든요. 그래서 제 기억에는 아리수 맛은 그냥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아요.

오호... 건강한 삶을 사시는 @potosi님!!
아리수 나쁘지 않아요! 근데 이제 원래 생산하던 병물은 플라스틱 문제로 더 이상 생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아리수 걱정된다하지만 사실 저는 급하면 마십니다.. 아리수 정수공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처리공정과 수질이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들었거든요! 자부심가지고 목마를때 수돗물 벌컥벌컥해도 될듯해요. 물론 서울 한정 히히

마자용... ㅎㅎ 오늘 거기서 500페트 한병 넘게 마신듯...
확실히 수돗물 냄새도 옛날보다는 덜 나고 한 거 보니 그 수준이 더 발전했지 않나 싶습니닷!!!ㅋㅋ

방금 아리수를 처음 알게 됐어요 ^^ (지방에 살아서 ㅠ)
저도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요.
아무리 급해도 전 수돗물, 정수기 물 안 마십니다..
오로지 보리차 결명자차! 맛이 기가 막혀요 ^^

앗 정말요?? 저도 수돗물은 그렇게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정수기 물만 마시고 사는데...
서울에서 계속 살아서 그런지 너무 익숙하더라구요 ㅠㅠ

ㅋㅋ 정수기 물은 진짜 아무 맛도 안나서 안 마십니다
맛이 없어요 아주 ㅠㅜ
역시 보리랑 결명자 섞어 끓인 물이 제겐 최고더라구요 ^^

서울에서도 교토에서도 수돗물 마시는 1인...ㅇㅅㅇ

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수돗물 홍보대사?
근데 교토 수돗물맛은 괜찮아??

응응 맛있어 ㅎㅎ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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