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rick의 Key Moment] 홍콩 - 마카오 여행 준비를 하면서 (항공과 숙박 준비)

in #kr7 years ago

올 연말에 홍콩, 마카오로 여행을 다녀오기로 하여 현재 계획 중입니다.
총 5박 6일로 두 군데를 다녀오는 일정을 계획했는데, 일정이 비교적 길 수도 있다고 친구들이 그러더라고요.
전 처음 방문이고, 새해를 홍콩에서 보내는 의미도 있어 여유있게 보내고자 길게 잡았습니다.
(일정 관련은 다녀온 후 자세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항공권은 9월 말에 미리 확보를 했습니다.
해외여행의 시작은 역시 항공권 예약부터죠.
사실 항공권만 마무리되면 8부 능선은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연말 ~ 연초 일정이기에 항공료가 상당히 비쌀 것으로 예상했는데,
왕복 36만원 정도에 제주항공 티켓을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10월 황금 연휴에 엄청난 티켓 가격으로 눈물을 머금고 여행을 포기했었기에
이 정도면 제겐 reasonable price였습니다.

그 다음 문제는 바로 숙박이죠.
항공편은 어떻게 예약을 했지만 숙박 확보는 머리 아픈 문제였습니다.
연말은 극성수기여서 비용이 올라가는데 특히나 31일 마지막 날은 호텔 숙박비가 더더욱 비싸졌습니다.

우선 먼저 방문하는 마카오 숙박부터 예약을 했습니다.
마카오는 홍콩보다 선택권이 좁았습니다. 호텔이 많지는 않았더라고요.
몇 군데를 찾아보다가 여름에 홍콩을 다녀온 친구의 추천으로 갤럭시 호텔로 결정했습니다.

갤럭시 호텔은 특히나 수영장이 매우 잘 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안타깝게도 겨울에 방문하여 야외 수영장 활용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이 점을 빼고도 훌륭한 호텔이라고 추천하여 믿고 예약 했습니다.
또 다른 유명한 호텔인 베네시안 호텔은 화려하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오래 되어,
시설은 갤럭시 호텔이 더 낫다는 평이더라고요.
베네시안 호텔은 묵지 않고 관광으로 둘러만 봐도 충분하다 판단하였습니다.
갤럭시 호텔에서 이틀을 묵기로 했고, 총 40만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킹룸)

홍콩의 숙박은 상대적으로 선택권이 넓지만, 가격은 오히려 마카오보다 비쌌습니다.
상대적으로 연말과 더 가까운 일징이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훨씬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홍콩의 숙소로 정한 곳은 하버 그랜드 홍콩 입니다.
선택의 이유는 5성급이면서도 비교적(?)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가격을 이야기드리면 3박 85만원 정도입니다. (디럭스 하버뷰, 현재 아고다 객실 없음)
다른 곳은 지금 예약하면 적어도 3박에 120만원은 지불해야 되는 것으로 검색이 되네요.
물론 훨씬 비싼 곳도 많습니다. (1박에 100만원도 있네요... 언제 이런 곳에 묵어보려나...)
코즈웨이 베이쪽에 위치하여 하버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라운지에서 보는 야경이 매우 아름답다고 하네요.

위 숙소 예약은 모두 아고다로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호텔 예약 사이트를 비교해 보았을 때 가장 저렴한 가격이 나오더라고요.
거기에다 할인코드를 잘 찾아보면 10%까지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네이버 검색으로 나오니 꼭 챙겨서 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준비 단계이기 때문에 숙소후기나 여행기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홍콩 - 마카오를 방문하고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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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여행 계획 과정 포스팅도 재미있네요, 저도 해봐야겠습니다~^^

기록이 누군가에게 꼭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는 믿음에 남기고 있어요 ^^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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