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되었어요. (Spain has become a country that I want to visit.)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last year (edited)

사본 -석류.jpg

스페인이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인 줄 몰랐어요.
요즘 <텐트 밖은 유럽 2> '스페인' 편을 재밌게 보고 있는데,
보면서, 볼 때마다 감탄하고 있어요.

오늘은 그라나다.
그라나다가 석류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석류 사진을 올려봤어요.

90년 전통 스페인 남부 지방식 바삭한
추로스와 쵸코 라떼를 먹는 모습에
저도 군침이 돌았어요.

알함브라 궁전 (이슬람 양식 + 기독교 양식)이
공존하는 공간도 아주 멋지더라구요.

스페인편을 보면서
'스페인이 이렇게 멋진 곳이였구나.' 느껴져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되었어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피레네산맥 설산,
오르데사 협곡,
알리칸테, 지중해 바로 앞 캠핑장,
핑크호수, 고라페사막,
오늘 그라나다까지.

제가 보면서 기록해두었던 지명들.
그리고 눈 속에 담아둔 멋진 풍광들.

요란한 기후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고,
주어진 식재료로 식사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가끔씩 외식을 하면서 맛난 음식에
행복해하기도 하는 네 사람.
이 네 사람이 고락을 함께 하면서
늘어나는 이야기거리와 추억, 그리고 끈끈한 정.

우리들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보는 듯 했어요.

맑은 날도 있고, 궂은 날도 있고,
매일매일 끼니를 해결해야 하기도 하고,
따뜻한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한껏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함께 하는 시간들이 쌓이다 보면
울고 웃을 이야기거리들이 늘어나고
또 그 속에서 사랑도, 우정도, 온기도 느끼게 되는 삶.

그게 바로 인생이니까요.

스페인의 자연 풍광 보면서 그냥 행복해지는 내 마음.

이 행복한 마음으로, 느낌으로
잠자리에 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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