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만들 미래 유망 직업은?

드론은 많이 들어보셨죠?
가상화폐(암호화폐, 사이버머니, 전자화폐 등)처럼 이것또한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비행기 등 용어가 아주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항공안전법"에는 드론이라는 용어는 없어요. 여기서는 "초경량비행장치"로 표현됩니다.

그럼 "초경량비행장치"는 무엇일까요?
"초경량비행장치"란 항공기와 경량항공기 외에 공기의 반작용으로 뜰 수 있는 장치로서 자체중량, 좌석 수 등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동력비행장치, 행글라이더, 패러글라이더, 기구류 및 무인비행장치 등을 말한다."라고 항공안전법에 정의되어 있습니다.

그럼 "무인 비행장치"는 뭘까요? "항공안전법 시행규칙"에는 다음과 같이 정의 되었습니다.
"무인비행장치는 사람이 탑승하지 아니하는 것으로서 연료의 중량을 제외한 자체중량이 150킬로그램 이하인 무인비행기, 무인헬리콥터 또는 무인멀티콥터 그리고
연료의 중량을 제외한 자체중량이 180킬로그램 이하이고 길이가 20미터 이하인 무인비행선"

암튼 법에서는 이렇게 복잡하지만 현장은 드론이기에 앞으로 이 용어를 사용하겠습니다.

아래 개념도는 2016년 3월 10일 ETRI에서 "드론 운용체계 관련 대국민 공청회"때 발표한 "드론운용체계" 입니다. 참고하세요.

오늘의 주제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10일) "정책브리핑" 누리집에 "드론이 만들 미래 유망 직업은?"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게시했어요. 뭐가 있는지 살펴 볼게요.

△ 드론표준 전문가 = 택배용, 감시감찰, 농업용, 긴급의료용 등 다양한 드론의 각기 다른 표준을 정하고 관리, 인가해주는 전문가입니다.

△ 드론조종인증 전문가 = 농업용, 방송용, 응급용 등 드론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드론에 맞는 조종 자격증 등을 인증하고 관리합니다.

△ 드론촬영감독 =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하는 전문가입니다. 영화는 물론 방송, 광고까지 더 실감나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 드론교통최적화 전문가 = 하늘에도 교통체계가 필요하겠죠? 장애물이나 드론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교통최적화 시스템을 관리하는 전문가입니다.

"앞으로 이보다 더 많은 드론 관련 직업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새로운 직업들이 탄생할지 무척 궁금해집니다!"라고 관계기관은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음은 지난 4일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드론아카데미 5월 교육생 모집" 공고문 입니다.

교육비는 "국가자격드론조종자"는 2백5십만원, 국가자격드론지도조종자는 6백만원 등으로 개인적으로 꽤 불편한 금액입니다.

관심있는분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공급과 수요 그리고 장기적인 전망 등을 심층 조사한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