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에 탑재되는 "사고예방지원기술동향"

블랙박스에 탑재되는 "사고예방지원기술동향" 입니다.

특허청은 "차량 충돌사고 예방 지원 기능 관련 블랙박스 특허출원이 최근 3년간 급격히 증가했다"라고 지난 23일 발표했네요. 이 특허는 [아래 표]와 같이 최근 3년간(‘15년 ~ ’17년) 연평균 32건으로, 이전 3년간(‘12년 ~ ’14년) 15건에 비해 두 배 이상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고화질 카메라 센서 등을 장착한 자율주행차 기반 기술인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의 주행 안전 기능이 카메라 기반의 차량용 블랙박스에도 적용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특허청은 분석하고 있네요.

그럼 블랙박스에 탑재되는 사고예방지원기술과 특허는 어느분야에 집중되는 살펴보겠습니다.

블랙박스에 탑재되는 사고 예방 지원 기술은 <운전 보조(차선이탈 감지, 과속․신호위반 경고, 사각지대 영상 제공)>, <운전자상태 감시(졸음운전 감시, 전방주시태만 경보)>, <충돌 위험 경고(차량․보행자 등과의 충돌 위험 경고)>, <차량제어 연계(충돌 위험시차량 제동 및 비상등 점멸)> 등 네 가지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아래 표]와 같이 "운전 보조 기술이 82건(48%)으로 출원 비중이 가장 높았고, 충돌 위험 경고 67건(39%), 운전자 상태 감시 17건(10%), 차량제어 연계 5건(3%) 순으로 조사됐다."라고 특허청은 말했습니다.

제 사견으로 "사고예방지원기술"이 탑재된 블랙박스가 차량에 기본 또는 옵션으로 장착된 시스템만큼 안정적으로 동작한다면, 년식이 된 차량운전자는 이 블랙박스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