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부산~인천 종주하기 2편

in #kr9 years ago (edited)

부산 ~인천 종주하기 [2편] 총 63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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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일 차 "우리는 낙동강 전선을 타고 서울을 점령한다!!" 라는 말은 했지만..언제가냐...
낙동강 하굿둑을 시작으로 쭉 달려 갔다. 처음에는 가는 내내 강과 들판을 보면서 달렸다. 저는 낙동강이 이렇게 이쁜지 그날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마음도 평안해졌고, 달리는데 힘도 안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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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과 강을 볼때는 그래도 아무생각 없이 풍경에 심취해서 다리 아픈줄 모르고 달리기만 했는데,슬슬 다리도 아프고 뒤의 가방 무게 때문에 앞으로 가질 않았다. (물론...저의 체력문제도 있습니다. 꾸벅) 참고로 키는 180에 건장한 남성이라고 저 혼자만 생각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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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 영차 50분 달리고 10분 쉬고를 반복을 하며 달렸습니다. 우리 말고도 자전거 종주를 하는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특히 나이드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서로 의지해가며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솔직히..결혼하면 아내와 한번 와보고 싶은데 과연 올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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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대로 된 자전거 길이 나온 것 같네요. 앞으로 쌩쌩 잘 달려가는 것 같습니다. 조금 지루한것도 있었고, 타면서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생각도 했습니다. 물론 저의 인생에 대해 제일 많이 고민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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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떤일이 일어날까 생각하던 도중 일이 일어났군요!! 강아지 3마리가 저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이런일은 처음인데, 첫날을 환영해주는 환영식을 해주는건가 싶었죠. 그것도 가로로 줄지어서 반겨주었습니다. 그 힘을 받아 쭉쭉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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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졌고, 우리는 빨리 숙소를 찾아야했습니다. 근처에 부곡하와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더 어두워 지기 전에 향했습니다. 지금은 부곡하와이가..없어졌지만.. 첫날은 총 78km밖에 못탄거 같아요. 저의 자신감은 하루 100km이상 밟는 거였는데..체력이 문제죠..그래도 부산을 못 벗어날줄 알았지만 벌써 부곡까지 와버렸습니다. 아직 까지 몸도 괜찮고, 자전거 상태도 괜찮았습니다. 다음 날은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끝 까지 글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경험바탕으로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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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대단하십니다...
한국도 지금은 춥지 않나요...?
안전 조심하시고 또 안전조심하셔서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완주는끝났습니다!!!ㅎㅎ경험을바탕으로 글쓰고있습니다
한국 많이추워졌죠ㅠㅠ..유럽은 어떤가요

이곳도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눈이 오기도하고, 히트택을 입고 나가야 하는 수준입니다 ㅎㅎ

우와. 저는 생각만 해왔던건데.. 멋지네요!

도로에 강아지 3마리라니ㅋㅋ 귀엽기도 하면서 당황스럽기도 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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