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최대 해양 생태마을-고창 동호해수욕장

in #kr6 years ago (edited)

어제는 부처님오신날이라 가족과 함께 고창 선운사에 들렀다 오후에는 법성포로 향했습니다.
법성포로 가는 길에는 다양한 볼거리 먹을 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하는 길도 한적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길입니다.

가는길에 꼭 들르는 곳이 동호해수욕장입니다.
구시포 해수욕장과 함께 고창의 유명한 해수욕장입니다만 여름을 제외하고는 꼭 들리는 곳입니다.
1.jpg
서해 최대 해양생태계 체험마을이라는 돌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마침 썰물때라 많은 사람들이 갯벌에 들어가 있습니다.

2.jpg
돗자리를 펴놓고 책을 읽는 분도 보이고 대부분은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고 있습니다.

3.jpg
양 옆으로는 길게 소나무 밭이 있어 바람을 막아줍니다.

4.jpg
명사십리라고 하는데 십리도 더 되는듯 합니다.
갯벌에 쳐놓은 텐트도 보이지만 소나무 숲속으로는 엄청난 텐트가 들어서 있습니다.
캠핑족이 엄청나게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jpg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가족들으 모습입니다.
아이들과 가실 때는 여벌 옷과 신발, 따뜻한 옷은 필수입니다.

6.jpg
바지락을 캐는 갈퀴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8.jpg
멀리 보이는 곳이 부안 줄포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날이 흐려서 시야가 좋지 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9.jpg
아주 작은 게들은 저렇게 동그랗게 흙을 뭉쳐서 구멍을 파고 숨어 들어갑니다.

10.jpg
이 작은 게는 조금 큰 축에 들어 갑니다. 이런 작은 생물들이 갯벌을 건강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알려진 장소이지만 고창 여행중에 잠시 들러 쉬어갈 만한 장소입니다.

Sort:  

포스팅보면서 어디서 바다내음이 느껴지나했더니 제가 양치하려고 소금물을 타놨네요.ㅋㅋㅋㅋ

양칫물에서도 바다내음이..ㅎㅎ

고창이 인물만 많이 나는 곳으로 기억했습니다. 좋은 포스팅 보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고창이 농어촌 지역치고는 주민들 소득도 높은 것 같구요. 한 때 고창으로 이주할 까도 생각했었습니다.

갈퀴를 파는 곳까지 있다니 조개가 제법 잡히나보네요~
시원해지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망으로 잡아 오는 사람도 보긴 했지만 아이들이 작은 조개도 모두 잡아내니 조개가 그리 많아 보이진 않습니다.

재밌는데 다녀오셨네요... 갯벌체험도 하고./// 재미난 추억이네요..

가끔 지나가다 들리는 곳입니다. 다음에는 갯벌 체험장을 한번 다녀와야겠군요^^

확실히 서해는 동해하고는 다르네요.
동해는 그냥 바다 보기, 낚시...끝 이런데 말입니다.

해넘이를 한 번 봤는데,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작년 대구사시는 분 부부와 동행한적 있는데 70평생에 갯벌을 처음 보신다면서 엄청 신기해 하셨던것이 생각납니다. 서해는 낚시도 물때 맞춰가야 하죠..이곳 해넘이도 멋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일찍 떠났습니다.

법성포는 우리나라(백제)에 부처님 법이 전해진 항구라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을까요?

예. 맞아요 마라난타 스님이 법성포로 들어와 법을 전한 후 법성포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아! 제가 생각한게 맞군요. 어디서 읽어 본것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났습니다. 바라밀님은 바로 딱 나오시는군요.^^

어제 법성포 마라난타사에 잠시 들렀습니다. 백수해안도로도 다녀왔구요. 내일 쯤 포스팅 하려합니다^^

오! 기대 됩니다.^^

게가너무귀엽네요+_+

색깔도 갯벌색과 비슷해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바다는 쌀쌀할텐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보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ㅎㅎ
파워당당 0.00보팅.gif

날이 흐리기는 했지만 바람이 오히려 시원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조개가 씨가 마르겠군요..ㅠㅠ
조만한 게들은 잡으려면 잽싸게 도망치던데 용케 잡으셨네요..ㅎㅎ

저는 보이지도 않는데 일행중에 섬 출신이 있어서 금방 잡더라구요^^
용케 조개나 게가 있는 구멍을 잘 찾더라구요.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5
JST 0.028
BTC 60385.82
ETH 2321.90
USDT 1.00
SBD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