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향기 따라 다녀온 내장사 2

in #kr6 years ago (edited)

어제 못다한 내장사 모습입니다.
혹시 내장사 모습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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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내린 봄눈이 녹아서 인지 계곡에 물이 많은 편입니다.
내장산은 국립공원이라 자연 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어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산 너머 전남 장성 백양사도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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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에는 오래된 케이블 카가 있죠.
요즘 전국에서 케이블카 설치 문제로 환경단체들과 다투고 있는데 이곳에 오래전에 설치한 거라 논쟁에서 한발 물러서 있습니다.
오래된 케이블카라 그런지 타는데 무척 무서웠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낡았고 중간에 서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20분마다 운행하는데 관리하시는 분이 한 분 동승하니까 조금 안심은 되더군요.
요금은 성인기준 왕복 8,000원정도 하는 거같습니다.(제가 돈을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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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에서 내리면 휴게소가 있는데 휴게소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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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절은 백련암입니다. 내장사가 최초에 있었던 자리입니다.
산위에서 스님이 돌을 던지면 아래에서 제자 스님이 받아 절을 지었다는 믿기지 않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죠.

이번 내장사 기행은 여행을 목적으로 간것이 아니라 내장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간 길이라 상세하지 못하고 차량을 타고 입구까지 갔기 때문에 좀더 세세하게 전해드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잠시나마 화재로 소실되고 복원된 내장사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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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안간지가 오래되서 서서히 움직이려고 하는데 좋은 정보네요.

미세먼지 걷히면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오세요^^ 숲속은 아직 공기가 맑더군요^^

암자라 그런지 어마무시 한 곳에 있군요~

작은 오솔길 따라 자동차도 올라갈 수 있어요^^
내장산은 높지는 않지만 산이 깊어 임진란때는 조선왕조실록의 피난처이기도 했죠^^

아 조선왕조실록 피난처였군요, 역사가 있는 곳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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