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책 독서 후기 입니다.
아직 2020년이 아직 3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너무나 많은 일들이 벌어져서 힘든 3월입니다. 코로나19도 문제이지만 이로 인해 벌어지는 경제적인 위기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지난주와 이번주에도 꾸준히 미국성장주인 MSFT, AAPL을 추가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평균 매수 가격이 140불, 250불정도 됩니다. 미국배당주인 T, MO, O, APLE, KO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엄청나게 하락해서 배당률이 10%, 15% 넘는 주식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ㅎㅎ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라는 책은 2013년도에 나온 책입니다. 2016년에 구매해서 한 다섯번은 읽은 것 같습니다. 시장이 하락할 때 늘 힘이 되는 책입니다. 혹시 미국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저는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필사한 내용입니다.
- 좋은 기업들을 선별한다.
- 선별된 기업 중에서 배당을 지급한 기업에 주목한다.
- 이 기업들의 역사적인 배당수익률을 조사하여 배당수익률의 저점과 고점을 찾아낸다.
- 배당수익률의 고점에 도달했거나 혹은 고점을 상회한 기업을 매수한다.
- 매수한 기업의 주가가 상승해 배당수익률이 역사적인 저점에 도달하면 차익을 실현한다.
투자를 하는 최종적인 목표가 무엇인지를 알고, 자신에게 잘 맞는 투자방법을 활용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익을 창출하며, 마지막으로 세금과 비용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주식, 채권, 현금?
대부분의 투자자가 접하는 일반적인 투자수단은 크게 주식, 채권, 현금의 3가지를 들 수 있다.
먼저 현금은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지금 당장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유동성을 제공하며, 재투자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이자와 배당금을 보유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현금은 단기적이고 낮은 위험이 있기에 시장의 변동성이 극도로 커지는 기간에는 대안적인 투자수단이 된다.
배당투자에 관한 팁
자산과 소득의 증대를 원하는 투자자
시장의 "잡음"을 무시하는 투자자
좋은 가치가 무엇인지 인식하고 이해하는 투자자
저평가되었을 때 살 수 있는 용기를 가진 투자자
저평가된 기업가치가 내재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보유할 수 있는 인내심을 가진 투자자
고평가되었을 때 매도를 실행할 수 있는 현명함을 가진 투자자
배당의 증가와 이익의 개선
배당은 지난 12년 동안 5배 증가해야 하고, 이익은 지난 12년 동안 7차례 개선되어야 한다. "왜 12년인가?"라는 질문이 있는 독자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경기사이클은 평균 4년 정도 지속되기 때문이다. 12년이라는 기준을 세운 이유는 "회복 호황 후퇴 침체"의 사이클을 3번 정도 겪을 동안 기업의 배당이 증가하고, 또 12년 중 7년 이상의 해에 이익이 증가한다는 것은 운만으로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 1997년 IMF, 2001년 닷컴 버블,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가 트리거가 된 현재의 위기를 겪어보니 경제에는 주기가 있다는 말이 믿어집니다. 이전에 제가 올렸던 하워드 막스의 마켓과 투자 사이클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주가 사이클이 역사적인 저평가영역에 있을 때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가 역사적으로 고평가된 영역에 도달했을 때 매도한 투자자들은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성과를 달성할 것이다.
- 주식시장의 하락위험을 최소화했다.
- 자본이득의 상승잠재력을 극대화한다.
- 배당수익률이 최고로 높아지는 주가의 저점에서 가능한 한 매수해서, 배당소득의 증가를 극대화한다.
유동성 이외에도 투자자의 우선순위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투자원금의 보존: 자신이 가진 돈을 지키는 것
- 고정적인 수입확보: 지속적인 투자수익
- 자산과 소득의 증대: 부의 축적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한다.
만약 일상생활에서 늘 주식에 대해 생각한다면, 경고 사이렌이 울린 셈이다. 필자는 고객들에게 자주 베게 테스트에 대해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지난밤 잠자리에 들었을 때 마지막으로 한 생각이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의 성과라면, 베게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즉,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필자는 포트폴리오 내의 주식 수를 25개 내외로 한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너무나 많은 주식을 보유한 독자들이 있다면, 차라리 인덱스 펀드에 가입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될 때에는 경기방어주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다. 여기서 경기방어주식이란 일반적으로 음식, 물, 전기와 같은 필수재와 샴푸, 비누, 치약과 같은 개인생활용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들을 말한다.
다음 주식은 알트리아그룹(MO)이다. S&P의 퀄리티 순위는 A, 가치등급은 G, 그리고 주가수익비율은 12배 수준이다.
그러나 알트리아그룹이 무슨 사업을 하는지 알게 되면 생각이 바뀔 것이다. 담배회사가 비록 사회적인 이미지는 좋지 않지만, 담배는 경기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팔리는 제품이기 때문에 이 그룹은 오랫동안 사업을 영위할 가능성이 큰 그룹이다.
필자는 AT&T를 무척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6%에 달하는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할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어서 매출이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면, 지금 설명한 주식들 대부분이 전반적인 포트폴리오의 손실을 멋지게 완충 시켜 줄 수 있다. 시장이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이 주식들에는 자본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승잠재력이 충분히 남아있다. 그래서 향후 시장에 어떤한 일이 벌어진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필자는 전체 투자금의 50~70%를 이와 같은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할당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투자를 할 때 깊이 생각해봐야 하는 몇가지 사항이 있다.
- 약세장의 3분의 2가 지나간 듯 보이지만, 나머지 3분의 1이 최악의 약세장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
- 현재 약세장이 바닥에 도달하게 된다면, 그때는 여러분의 삶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매수기회에 해당한다.
- 몇몇 주식들은 이미 약세장의 저점을 형성했다.
- 거짓말쟁이들만 바닥에서 주식을 산 뒤에 천정에서 파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판다면 잘하는 것이다.
- 블루칩 기업을 골라 제대로 매수를 했지만, 손실을 보고 있다고 하더라도 패닉에 빠지지 말자. 이 또한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