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관심있는 분들이 있어서 미국 배당주와 성장주 투자에 도움이 되는 책들 모아 두었습니다.

최근에 경제위기에 대한 기사들이 많이 나오면서 저도 여러가지 걱정들을 하고 있는데 뉴스를 보면서 대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약간의 현금이 있다면 미국의 성장주와 배당주에 묻어두는 전략(달러 기반 자산)이 이런 시국에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무조건 달러로 수요가 몰리면서 금이나 미국 국채의 수익도 빠지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은 무조건 달러만을 외치던 시기였습니다.

코로나19가 트리거가 된 경제 위기 상황을 바라보면서 달러 기반의 자산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독서 후기로 올린 책들중에서 4권정도를 한번 추려보았습니다. 옆에 두시고 투자하실 때 참고하시면 무척 좋은 책들입니다.

아래의 캡쳐는 하워드 막스나 레이 달리오의 최근 인터뷰 기사들입니다.

이교수님이라는 분이 올려주신 자료들입니다. 미국 시장이 생각보다 더 나빠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 내일의 부 알파편, 오메가편(조던): 올해 2월달에 읽은 책입니다. 나스닥에 -3%가 뜨면 위험 신호이니 일단 주식을 매도하고 대기하라는 기본 메뉴얼이 있습니다.

1. 미국 배당주 주식에 관련된 책들: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주식(소수몽키), 불황의 시대, 미국 주식에서 답을 찾다,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라는 책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한권만 선택한다면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를 권하고 싶습니다. 한번도 미국 주식을 사본 경험이 없는 초보라도 보기 쉽게 구성되어 있는 책입니다. 미국은 분기별로 배당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 10개 정도의 배당주와 성장주로 구성하면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이미 투자를 해 보았고 주식이나 펀드를 매매해 보신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는 systrader79님이 집필한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를 권하고 싶습니다. 최근에 읽은 책인데 현금 비중을 높게 가져가서 모뎀텀 투자를 하도록 권하는 책입니다. 변동성을 출이고 상승하는 장에서 지속적으로 투자하도록 다양한 벡테스트 데이터를 통해 재미있는 전략들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혹시 펀드만 매수를 해 보았고 ETF가 처음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펀드는 운영에 드는 수수료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펀드가 보통 운영 수수료가 일년에 1% ~ 2%정도라면 ETF는 펀드처럼 쉽게 매매가 되면서 운영수수료는 0.1% ~ 0.25%정도입니다. 10년을 운영한다고 가정하면 매우 큰 차이가 납니다. 요즘은 액티브하게 운영하는 펀드는 별로 인기가 없고 패시브하게 지수를 추종하는 섹터별 ETF가 시장의 대세입니다.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배당성장주도 좋고, 고배당에 일정부분 자산을 묻어두고 월세받는 형태가 가능합니다. 제가 투자하면서 테스트해본 내용입니다.

개별주식을 매수하는게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각 섹터별로 투자할 수 있는 미국 배당 ETF도 많습니다. 저는 VIG, DVY, QYLD, SPHD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당율이 2% ~ 5%까지 다양합니다. 최근에 주가가 많이 하락해서 배당율이 올라가긴 했는데 각 회사들의 수익이 떨어지면서 배당컷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2년에서 3년정도 지나면 다시 주가가 올라가고 배당도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태가 장기화 되면 파산하는 회사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수십개, 수백개의 회사로 구성된 섹터별 ETF가 투자하기에 많이 안전해 보입니다. 몇개 파산해도 남은 회사들을 통한 꾸준한 배당이 예상됩니다.

"불황의 시대, 미국 주식에서 답을 찾다"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들입니다. 아래의 추천 도서들이 정말 좋은 책들이 많습니다. 저도 아직 읽지 못한 책들이 많습니다. 저는 하워드 막스의 "투자에 대한 생각"을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너무 멋진 문구입니다. "투자하고 보유하라"

레이 달리오가 코로나19로 발생한 위기를 예상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작년말까지 최대의 현금 보유고를 가지고 있던 워렌 버핏도 투자자들에게 시장에 대한 경고를 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주 읽은 책인데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는 책입니다. 현금에 대한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금 비중 90%에 10%만 시장이 상승하는 경우에 투자하라는 조언입니다. 또는 주식에는 50%만 투자하고 평소에 50%는 현금으로 보유한다는 전략도 나옵니다. 이 책에 기계적인 손절, 시스템적인 손절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저도 책을 좀 읽어 보았지만 이렇게 실전 투자에 도움이 되는 책은 처음 접해 봅니다.

투자를 할 때 주식 33%, 채권 33%, 현금 33%로 나누어서 투자하면 변동성을 줄이면서도 충분히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무 위험한 시장이 펼쳐지고 있어서 변동성이 줄어들면 투자하는 것이 맘이 편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