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포탕계의 서비스 끝판왕, 합정 낙지촌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이군요.

오늘은 얼마전 거래처의 소개로 방문하게 된 어마어마한 맛집 한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메인 메뉴도 훌륭하지만 기본찬들과 서비스로 감동을 주는 곳.
합정역에 위치한 낙지촌 입니다.

낙지촌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3길 31-6 (합정동 388-3)

실내입니다.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거래처 차장님이 추천해주신 연포탕.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의 음식이 나온답니다.

기본 상차림.

저 반찬들이 모두 기본찬이라니...
시작부터 놀라게 되는군요.

피조개

1인당 한 점씩. 혹시 리필되나 여쭈어봤더니 가능하다더군요.

할렐루야

이런 서비스 많은 곳 좋아요.

묵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묵 말고도 먹을 게 너무 많거든요.

파김치

제대로 어머니의 손맛.
사장님 손맛이 어마무시합니다.

양념게장

칼칼하니 밥도둑이 따로 없더군요.

샐러드

굴젓

이 놈 역시 밥도둑입니다. 양념게장과 쌍벽을 이룹니다.

가자미무침과 호박무침

역시 판다군이 너무나 사랑하는 반찬들.

서비스 전

서비스로 전이 추가되었습니다.

서비스 계란찜

두번째 서비스로 계란찜이 추가되었습니다.

?!?!?!!?!?!?!

서비스 세발낙지

와.... 사장님이 뭔가 손으로 잡아서 그릇에 담아줍니다.

힘이 넘치는 녀석.
참기름에 푹 담궈졌던 친구라 고소하니 입 안 가득 활개치며 돌아다닙니다.

미안하다... 낙지야...

널 먹지 않기엔 사장님이 너무 해맑게 서비스를 주셨어...

1인당 1마리씩 총 4마리를 주셨습니다.
알고보니 거래처 과장님이 엄청난 단골이라... 서비스 폭격이....
이런거 정말이지

너무 좋아 ♡

서비스 꽁치

역시 밥에는 생선이 제격이죠.

메인메뉴 연포탕

산 문어가 통으로 들어갑니다.
진짜 시원하고 칼칼하니 맛있습니다.

밥이 그냥 술술 넘어갑니다.

적당히 익혀서 한입에 털어넣습니다.
문어는 오래 삶으면 질겨져서 안되요.
살짝 데친다는 느낌으로 맛있게 냠냠.

?!?!?!!?!?

보리굴비 서비스

정말....
거래처 차장님의 기적을 보았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자주 오면 이런 서비스들을 받을 수 있는지...

살짝 옆 테이블을 보니

?!?!?!?!!?

옆테이블도 서비스가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냥 사장님 손이 큰거였습니다.
이런 집은 진짜 적극 홍보해서 흥하게 해야햇!!!

그래서 불금을 맞아 이렇게 소개글을 작성하고 있는 판다군이랍니다.
철에 따라 서비스 메뉴가 달라지는 거 같으니 참고해주시고요~

오늘 하루 모두들 행복한 불금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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