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첫째 고양이를 처음 데려왔을 때 귀진드기가 많아서 병원에 데려가 약으로 잡았어요. 그후로는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진드기가 더 생기지 않았어요. 고양이는 아프면 밥을 굶더라고요. 정말 심하게 아플 때는 물도 먹지 않으려 하고요. 첫째도 감기에 심하게 걸렸을 때, 굶어서 눈이 움푹 들어간 상태로 물그릇 앞에 앉아 물만 물끄러미 봤거든요. 마시지는 않고요. 그떄 억지로 밥을 먹이고 약과 물을 먹여서 살아난 것 같아요.
나영이가 위험할 때마다 옐로캣님께서 잘 보살펴주셔서 살아난 것 같아요. 길고양이들에게 정성을 쏟으시는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정말 감동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조금 납니다. 내일 들려주실 이야기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감사합니다.
아 그런데 다시 읽으니까 제목에는 지희라고 되어 있어서 이름이 헷갈렸어요. 나영이도 지희도 참 예쁘고 가족같은 이름 같아요.
아~그러셨군요 길에서 사는 아이들은 굶주림과 저항력이 없어서 더 그런것같아요
글을 안쓰셔서 무슨일있나 걱정했어요
이렇게 만나니 너무 반갑네요
나영이가 지희가 되는 이야기는 내일 들려 드릴께요
날씨가 너무 추워요
좋은밤되시고 안녕히 계세요
어제는 너무 추워 게으름을 피우다 보니 제 블로그에 글도 못 쓰고 옐로캣님 글에도 댓글을 달지 못했어요ㅜㅜ 오늘부터는 다시 부지런해지려고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옐로캣님께서도 좋은 밤, 따뜻한 밤 되시길 바랄게요!
저를 위해서 꼭 그렇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