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누구나 걸리지 않나요
제주에 오기 전까지 8년쯤을 정신과에 근무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받는 시간..
나의 행동..생각..그 안의 얽힌 마음들을 꺼내어
갖고 싶지 않은 내 이마에 찍히는 낙인인 듯
부끄러이 여기는 우울이란 이름..
누구나 쉽게 감기를 앓지 않나요?
가벼운 재채기가 동반된 알약 하나와
꿀잠으로 개운해지는
쉬이 나를 스치는 감기일 수도,
온몸이 쑤시고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지독한 열감기를 오래도록 앓을 수도 있는
그런 단지 감기 말이예요
감기를 옮지 않으려 돌아서고 있지는 않나요
나를 향한 재채기를 피하고 있지는 않나요
그를 향해 저 멀리 감기약을 던져 주었나요
따끈한 모과차로 그의 감기를 함께 해주세요
함께 있다고 해서
모두 감기에 옮는 건 아니니까요
왠지 모를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마지막 사진도 시원한 공기지만 왠지 모를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따뜻함을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따스함이 필요하실 때 놀러와 주세요^^
우울하지 않은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그 우울함을 인정하는게 또다른 건강의 지름길인듯
받아 들이고 인정 하는 것이 첫 걸음인 것 같아요~
쉽지만 아주 어려운 걸음이죠 처음은^^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상담선생님을 만나면 마음이 한층 편해질것 같아요. ㅎㅎ
편안하게 느껴주시는게더 감사한 일입니다^^
멋진 음악과 노래도 그렇잖아요~
사진도 글도 이쁘고 따스하군요! 함께 할게요. 특히 아프고 힘들때는요 ㅎㅎ
네네~언제나 문을 활짝 열어 놓을께요^^
네..그럴게요....
마음 따뜻해지는 포스팅 감사해용 ♡
언제든지 모과차 내어드릴께요^^
누구나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듯합니다. 블로그에 따뜻한 글들이 많이 있네요. 시간나는 데로 읽어 볼께요^^
있는 그대로 느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아구 매번 들러주시고 좋은 글이란 칭찬까지ㅜ
감사합니다^^
매전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우울이란 사소한 감기 같은 것?
시원한 바람이, 예쁜 들꽃 한송이가, 기분 좋은 친구의 수다 소리가......우울의 처방전에 쓰여 있다죠?
때론 처방은 아주 소소한 것일지도 모르지요
시원한 바람이, 예쁜 들꽃 한송이가, 기분 좋은 친구의 수다 소리가..
필요할 땐 언제든지 두드려주세요^^
이 모든게 제주에 있군요. 우울할 땐 제주로 가야하나.... ㅎㅎ
따뜻한 글이네요 :) 제주도에 있으면서 마음수련 하고 싶어요 ㅎㅎ
우리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