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s] 미드 추천 PART 2 (해적편)

안녕하세요~

아주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평가를 통한 외국 드라마의 소개 및 추천을 하겠습니다.

물론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내용이 조금 부족할 수 있는 점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오늘의 주제는 '해적' 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이나 원피스에서의 해적은 자유롭고, 보물이라는 로망을 찾아서 떠나는 모험자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모두들 영상속의 해적은 사랑하게 되지요. 오늘은 해적이 등장하는 재미있는 드라마를 몇 편 소개 해볼까 합니다.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black sails' 입니다.

해적선에 공격을 당한 '존 실버'가 요리사는 죽이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요리사인척 하면서 해적선에 합류합니다. 요리실력이나 싸움실력이 없는 실버는 좋은 머리와 말빨로 때로는 배신을 하고, 때로는 의리를 지키면서 점점 해적단에서 자신의 가치를 키워나가면서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결국 중요한 인물이 되어서 선장 플린트와 함께 해적들의 섬인 나소를 지키기 위해서 모험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캐리비안의 해적이라는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 드라마를 처음 접했을 때 상당히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좀 더 현실적인 캐리비안의 해적 드라마 버젼이라고 생각이 될만큼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만약 캐리비안의 해적의 팬이시라면 꼭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19금 인만큼 선정적인 장면과 잔인한 장면이 조금 섞여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treasure island'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소설책인 '보물섬'을 드라마로 제작한 것입니다. 카리브해 어딘가에 있는 보물을 찾기위해서 떠나는 모험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들 알고 있는 '짐 호킨스'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상상속의 모험이야기 보다는 보물을 찾고 있는 존 실버 선장과 해적들의 음모와 배신으로 뒤덥힌 현실적이고 탐욕스러운 이야기 입니다. 상당히 사실적으로 풀어내었기 때문에 더욱 몰입하여서 볼 수 있습니다. 총 2부작으로 만들어져서 러닝타임이 길지 않은
편이며,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합니다. 보물섬을 읽으면서 모험을 꿈꿔 보았다면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드라마는 ' 바이킹스'입니다.

사실 바이킹스는 앞서 소개해드렸던 두개의 드라마와는 조금 다르게 해적단의 보물을 찾는 이야기가 아닌 바이킹들의 약탈과 생존을 위한 싸움의 이야기 입니다. 이것을 해적편에 넣어야하는지 고민을 하였지만 해적질과 약탈이 비슷하다 생각하여 추가하였습니다. 물론 그만큼 재미있는 드라마 이기 때문에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주인공 '라그나로스브로크'가 자신의 가족들과 부족들을 이끌며 일어나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라그나로스브로크는 실존하는 인물이었고, 바이킹족의 문화와 역사를 잘 담아내었기 때문에 북유럽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셔야 하는 드라마 입니다. 현실감 있는 영상과 세세한 설정들,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아주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전투씬은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드라마들 중 최고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앞의 내용들은 모두 저의 주관적인 생각들입니다. 그것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거나, 해적에 관련된 드라마들중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단!! 드라마를 보신분들이 있으시다면 내용들을 스포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