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여행기 - 남프랑스 - Nice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니스 여행기를 올려보려구요.
니스는 저희가 머물렀던 Antibes 에서 30분정도 기차를 타면 도착하는데요.
번화가답게 기차역도 크고 나름 현대식으로 만드려는 노력이 이곳저곳 보였어요.
왜냐면 에스컬레이터가 있었거든요 ㅎㅎ
처음 니스역에 도착해 밖으로 나오면 와 ~ 하고감탄이 나오는데요 이유인즉슨 역건물이 이뻐서요 ㅎ

역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은 인포메이션 센터이니 니스에 관한 궁굼한점등은 저곳에서 물어 보시면 될것같아요.
저희는 총 2일에 걸쳐서 니스를 다녀 왔는데요. 니스의 모든 관광지를 보기보다는 그냥 기분에 따라 그리고 나름 즐기면서 느슨하게 여행했어요. 역으로나와 왼쪽으로 걷다보면 트람 (전기버스) 역이 나와요. 트람을 타고 광장을 가면 몇정거장 안되고 걸으면 15분 정도 소요됐던것 같네요.

밑에 전기차 노선 보이시나요? 전기차가 자주 있어 기다릴 염려는 없었네요. 사실 걷는걸 추천드리는 이유가 이길따라 쇼핑매장들이 나열되있거든요. 자라, 세포라, 백화점, 옷가계, 시계 명품관 등 여러 볼거리등이 있으니 보면서 가니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프랑스에 왔으니 크레페가 먹고 싶어 들른 곳인데요. 핑크색의 데코가 너무 이뻐 들어갔는데 메뉴보고 더 반했네요.

너무 이쁘죠?? 가격은 5-8유로 정도 였던것 같아요.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준답니다.

사실 크레체 먹으러 들어 갔는데 와플이 더 먹고 싶은건 기분탓일까요???

그래서 제가 주문한건 이것, 와플위에 크림과 초콜렛 소스를 곁들였어요. 사실 전 많이 달은 건 싫어 하기에 제 입맛엔 이게 딱이였어요.
사실 외국살면서 와플 심심치 않게 먹었는데.. 아 .. 이건 정말 제가 먹어본 와플중 최고 였네요. 와플이 바삭하고 가벼워 금방 목구멍으로 꼴깍... 담번에도 같은 메뉴로 주문할거예요.

또 조금만 걸어가면 이 유명한 교회가 나와요. 사실 해외여행할때 공부를 많이 하고 가야 하는 이유가 이건데요. 어디든 유명한 건물은 눈이 띄기 쉬우나 무엇인지 알지못하고 보면 무슨 소용인가요. 안타갑게도 저또한 가이드북에서 이건물 사진만 보고 갔으니 유명한 건 알았지만 배경지식은 무엇인지 몰랐답니다. 그래도 사진은 찰칵.

광장근처부터 이렇게 이쁜 건물들이 눈에 띕니다. 가슴까지 탁트일 것 같이 넓고 환해서 정말 프랑스 느낌이 나더라구요. .

광장을 중심으로 양옆엔 가든이 있는데요. 한쪽은 바닥에서 수증기가 나와 광장을 매우게끔 되어있고

이렇게 반대편엔 물 세례가 나오니 사진찍기에 너무 이쁘더라구요. 여기서 사진 여러방 찍었지만 남편만 이쁘게 나왔어요..

여기 이곳 사진찍으면 너무 이쁘게 나오니 꼭 들렸다 가세요. 광장 안쪽에 있습니다.

니스는 건물들이 하나같이 다 이쁘게 꾸며 졌어요. 테라스도 너무 이쁘죠??? 저가 다 그림입니다. ㅎㅎ 몇몇 건물들은 실제로 이쁘게 테라스가 있지만 옆에 건물이 없다면 저렇게 그림으로 테라스를 그려놓았더라구요. 그림이여도 너무 이뻣답니다.

이주변의 카페들과 여러 상점이 작은 골목에 줄지어 있어서 구경하기만 해도 2-3시간은 훅딱 가더라구요.

이곳은 Église Sainte Rita - Église de l'Annonciation 라는 작은 성당인데요. 성당안이 너무 멋있게 장식되있죠??

상정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예요. 설탕에 잰 과일과 디저트 등을 팔던 곳인데 너무 고급스럽고 장식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하나하나 신경써 만든 제품들이 눈에 띄어 선물용으로 좋을듯합니다.

니스의 바닷가는 너무 평화로워요. 안티브에 있을땐 추웠는데 니스에오니 마치 다른 지역인듯 덥더라구요. 10월인데요 바닷가에서 썬텐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답니다.

사실 이렇게 아름다운곳도 몇년전 테러참사로 속앎이를 했는데요. 다시는 그런 가슴아픈일이 안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나가다 보니 이렇게 비둘기 친구가 있네요. 어떻게 비둘기가 가만히 몸에 앉아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희남편은 신기했는지 가까히 가서 보다가 몇몇 비둘기가 겁먹고 떠나 민망했네요.

니스 여행은 촉박하게 이곳저곳 보는것보다는 느슨히 시간을 즐기며 여행하는걸 추천해요. 시간되시면 이렇게 테라스있는 펍에서 음료도 드시면서 낭만을 즐기시면 좋을것같네요.

이곳이 저희가 두번 방문했던 레스토랑 인데요. 사람도 많고 음식도 맛있더라구요.

프랑스에 왔으니 프랑스쿠진 이 먹고싶어 평소에 잘 먹어보지 못한 음식으로 시킨 소위스튜 입니다. 흔히들 소 양 이라고 하죠.
오래도록 끓였는지 보들보들하고 약간 느끼하지만 토마토 베이스와 허브로 맛을 내서 나름 괜찮았어요.

남편이 주문한 스파게티였는데.. 이거 적극 추천합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해산물도 너무 신선해서 대 만족이였답니다.

다음번에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