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간만에 동네 고양이들 근황~
안녕하세요~ @nowmacha 신비주의에요^^
오늘은 진짜 오래간만에
제가 매일 돌보는 길고양이들의 근황이에요~
여름이 시작되기 직전에
새끼 6마리를 며칠간격으로 한번에 잃어었던
뽀송이~
여전히 닭가슴살을 사랑하는 뽀송이~
새끼를 낳고 젖을 줄때
배부분이 움푹 패일 정도로 말라었던 뽀송이..
이제는 제법 정상으로 돌아와서..
잘먹고 잘자고 잘놀고 그래요..
풀숲에 배를 드러내며 푹 자는 모습이..
웃음짓게 해요~~
동생 작뽀에게 놀라서 뛰어내리는 뽀송이 ㅎㅎ
참 순해요~
뽀송이의 동생 작뽀~
뽀송이의 엄마가 낳은 아이인데..
제법 또랑또랑하게 생겼죠~
이제 캣초딩..
뽀송이와 함께 태어났었던 자매 삼색이 투투~
여전히 미모 뿜뿜
자매들끼리 사이가 참 좋은 투투~
투투는 지난 3월에 새끼 4마리 낳아었는데
한마리씩 없어지더니..
저 아이 한마리만 남았어요~
강아지같은 이미지라 강쥐라고 이름을 부르는
젖소냥~~
투투가 모성이 강해서 가끔씩 강쥐에게 젖도 먹이고
잘 데리고 다녀요~
다른 어미들은 벌써 새끼들을
밀어낼때인데 잘 지내는거 보면 보기 좋아요~
심지어는 저기 뒤에 턱시도냥 조카랑도
숙식을(?) 함께해요 ㅎㅎ
턱시도냥 엄마인 고등어냥 카레는
이미 턱시도냥 뽀작이를 돌보지 않는데 ㅎㅎ
말나온 김에 고등어냥 카레~
느낌에 요즘 새끼를 또 낳은거 같아요~
수상해요...
예민하고 밥먹을때 잘 안나타나고...
지새끼 턱시도냥 뽀작이에게 화내고..
투투새끼 젖소냥 강쥐와 카레새끼 턱시도냥 뽀작이..
이종사촌 사이에요..
요즘 둘이 잘 놀아요..
강쥐가 나타나면 뽀작이가 나타나고
뽀작이가 나타나면 강쥐가 나타나고..
사촌끼리 잘 놀고 사이가 좋은 모습보니
보기 좋아요..
자매인 엄마들도 사이가 좋아요~
요런 모습으로 처음 나타났었던 뽀작이..
정말 많이 컸죠 ㅎㅎ 몇달새..
늘 놀란 눈으로 애옹거리는 강쥐...
이제 제법 저를 알아보고 밥줄때 나와서
잘 먹어요 ㅎ
아직 겁은 많지만..
사촌끼리 의지하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지내길..
위장파 애옹이.. 늘 저렇게 숨어서 먹어요.. ㅋㅋ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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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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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들은 귀엽지 않은 애들이 없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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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건 동물이건 어릴때는 정말 잘 크는듯...ㅋ
위장파 애옹이~ 숨기고 싶은게 많은 녀석인가봐요^^
위장파 애옹이.. 위장속에 애옹애옹거리면서 자신의 존재를 겁나 밝힙니다.. 맛있는거 달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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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엄청 많네요! 그래도 사람이 주는 음식을 먹는 걸 보니 사람을 많이 만나긴 했나봅니다ㅎㅎㅎ
울 동네에는 좋으신 분들이 많아서 굶고 다니는 고양이는 없을거 같아요 ㅎ 사료도 넘쳐나구요 ㅎ 그렇지만 사람은 경계합ㄴ다 ㅋ
잘들 지내고 있군요.
이제 점점 추워질건데 길냥이들은 어케 지내야 할지 걱정스럽네요.
지난 가을부터 아이들을 만나기 시작했었는데.. 그때도 아침 저녁으로 쌀쌀했었는데 곧 혹독한 계절이 오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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