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rt energy ICO 참가후기
요즘 장도 안좋고, 할것도 없고 이것저것 찾다보니 ico(줄여서 아쑈)도 괜찮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고르고 있습니다.
유명한 아쑈 벤치 사이트에가서 점수도 보고 나름 연구도하고 깃헙에서 짤막한 영어실력으로 이것저것 뒤져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녀석이 바로 리스타트 에너지!!!!!
비슷한 토큰인 위파워는 에스토니아에서 만들어진 것인데, 리스타트는 과감하게 루마니아에서 시작!!!!
영어가 짧다보니 첨엔 로마도 착각했었네요. 이탈리아 녀석들이 상당히 게으른데 이런걸 하기에 되게 대견하게 생각했는데....
백서상으로 보았을때 2018년부터 유럽전역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쪽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좀 찝찝한거는 얘네들 기준으로 에너지 배터리개념의 에너지 셀을 주고받기 위해서는 지리적 이점이 상당해야 하는데
유럽에서 시작했으면 당연히 러시아가 먼저 가야하는데 뜬금없이 2019년에는 미국으로 슝 날아가버립니다.
이놈들 이거 대충했나 싶기도 합니다.
어쨋든 처음하는 아쑈라서 나름 공부도하고 준비도 많이했는데, 그렇게 했는데.....
아쑈 시작전부터 서버가 터집니다ㅋㅋㅋㅋㅋ
펑펑펑펑!!!!
텔레그램방을 보니 난리도 아닙니다. 관리자는 자기 관리가 안되닌 채팅을 날리지 말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합니다ㅋㅋ
그리고 대문짝만하게,
“We are working on”
이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하더니 어느순간 서버가 열립니다.
이전에 이미 KYC를 끝냈기에 바로 사이트로 들어갔지요
Contribute 버튼을 클릭하고 나니 바로 주소화면이 뜹니다.
여기 들어오려고 클릭을 몇번이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ㅎㅎㅎㅎ
컴퓨터로 하다보니 캡처를 못해서 그림이 없습니다(저는 모든 글들은 아이패드로 작성합니다. 블투키보드가 너무 편해서...)
권장 가스리밋과 가스값이 꽤 높습니다. 25만에 30기위라니....
열심히 보냅니다.
석세스는 뜹니다. 아싸 잘됐다.
근데 지갑 밸런스는 변함이 없네요. 먼가 이상하네
사이트는 들어가지는데 아직 끝났다는 말은 안뜹니다.
다시 세번 정도 반복.
그 와중에 서버는 한번 더 터집니다. 펑펑!!! ㅋㅋㅋㅋㅋ
텔레그램방을 보니 난리 났습니다. 그와중에 관리자는 또 채팅 좀 그만하라는 소리만 하고ㅎㅎㅎㅎ
결과인 즉슨, 아쑈는 진작에 끝났고, 아쑈에 준비자세에 대해서 비판하는 모든 사람들을 관리자는 차단하고 있었습니다ㅋㅋ
저도 아쑈 준비가 너무 미흡한거 같고, 서버가 터지면 다시 준비해서 좀 있다가 하든지 하면되지 누군되고 누군 안되는게 불공평하지 않냐고 따졌습니다.
성실한 대답이 옵니다.
“너 차단”
정나미가 떨어지는 아쑈였습니다. 괜히 이더만 비싸게 주고사서 수수료만 날려버렸네요.
이런걸 겪어보니 아쑈 진행에 대한 적정한 규제가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느꼈던 아쑈 진행업체의 태도는 한 문장을 요약이 될 것 같네요
“너 아니어도 참가할 사람 많으니 좀 닥쳐, 넌 그냥 차단”
정말 정나미 떨어졌습니다.
에너지 쪽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잘 보고 있었는데, 아쑈 대행사 덕에 코인 자체에 짜증이 확 나버리네요.
운좋게 참여한 사람들 끼리는 바이낸스 상장이야기도 나오는것 같은데, 행복회로를 풀로 돌린 결과 아닐까 싶네요.
첫 아쑈 치곤 정말 언짢은 경험이었네요ㅎㅎㅎ
에레이........@$@&#&%&#&$$%(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