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steem] 여수맛집 맛찬들3.5
안녕하세요!
먹스팀으로는 첫 번째 포스팅이네요.
어머니께서 지인 병문안 차 서울에 올라가셔서 혼자 남겨진 아버지 모시고
삼겹살 맛집 맛찬들3.5로 가족들과 외식을 다녀왔습니다.
삼겹살에 무슨 맛집이 있냐?며 의문을 품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평일에는 덜 하지만 주말이면 테이블당 1명의 알바생이 고기를 굽고 있는
진풍경을 보실 수 있을 만큼 맛을 보장하는 비법 숙성 삼겹살 입니다.
메뉴판 볼 필요도 없었지만 포스팅을 위해 찍어왔습니다.
점심특선도 있네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셋트로 먹을 수 있어요!
기본 반찬들이 깔리고 매콤새콤한 콩나물파채도 나왔습니다.
적외선 온도계로 280ºc 확인하고 불판에 삼겹살 투척!
숙련된 기술로 처음부터 끝까지 손님에게 집게와 가위를 넘기지 않고 열심히 구워줍니다.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타지 않도록 석쇠위에 보기좋게 쌓아 올려줍니다.
"맛있게 드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알바생은 퇴장하네요.
먹방시작. 말이 필요 할까요? 그냥 맛있습니다. 숙성잘된 돼지고기는 소고기 안부러워요!
처음 방문하신 아버지께서도 맛있다 하시면서 소주1병 혼자 비우셨네요.
된장국은 제 입맛에 2프로 부족한 것 같네요. 매콤하게 끓여 달라고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어른 셋, 아이 셋 삼겹살 6인분 시켜서 배터지기 직전 나왔습니다.
평소 삼겹살은 다 같은 삼겹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꼭 들려보세요.
고기는 진리죠. 삼겹살 맛집도 당근있지요. 고기가 다 같은 고기가 아니니^^
저도 고기는 가리지 않고 사랑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