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병신년이 가고 십팔년, 개년 들어서 두번의 액땜...(욕 아닙니다. ^^ feat. 두번의 자동차 사고)

in #kr8 years ago (edited)

일단 제목보고 놀라신 분들... 욕 아닙니다. 나름 요즘 유행하는 하이 아재 개그이니 이해해 주세요. ㅎㅎ
그리고 자동차 사고라 하셔서 놀라실까봐 미리 말씀드리는데 인명 피해가 있는 사고는 아닙니다.

액땜 사례1

지난 1월5일 거래처 납품을 가던 회사 탑차 운전자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려고 국도변 식당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식당에 들어갔는데 그 사이에 길을 지나던 다른 차가 뒤에서 주차된 차를 박아버렸다네요.

따로 인도로 구분되는 주차장이 아니다보니 졸음 운전에 의한 사고가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가해자는 갑자기 급발진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분이 하시는 일이 폐차 대상 차량 대리운전... 이날도 폐차 대상 차량을 폐차장으로 가지고 가던 중이었답니다. 아마도 과도한 업무로 잠이 쏟아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차가 받치고 앞으로 밀리면서 앞뒤로 다 상처 투성이...

100% 상대방 과실이니 뭐 비용들어갈 부분 없고, 우리 운전자나 상대 운전자나 다친 사람 없으니까 그것만도 천만 다행이라며 액땜했다 생각하자 하고 넘어갔더랬죠.

액땜 사례2

그저께 교회 다녀오던 길.
멀쩡히 길을 가던 민재가 짱돌을 하나 짚어들더니 갑자기 하늘로 휙 하고 던지네요. 포물선을 그리며 길 옆 식당 주차장에 세워논 차 앞문 창틀에 퐉!!!
헉! 뭐지? 보통 이런짓은 승재가 해야 정상인데? 약 5초간 서로 사태 파악이 안되어 정적...
잠시 후 윤냥이 민재를 붙들고 혼내고 있는데 이때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차주 일행...
솔직히 아~주 잠깐 심적인 갈등이 있었습니다만... 바로 이실직고했지요. 여처저차해서 사단이 벌어졌다고...
그런데 차주 왈... 사고 차량이 생의 첫차로 이번달에 차를 뽑아 이제 1000km도 안달린 차랍니다. ㅠㅠ
연락처 주고 받고 다시 머리 숙여 사과하고 헤어졌는데... 어제 아침 일찍 연락이 왔네요. 현대 서비스 센터로 직접 가서 견적 받았는데 앞문 전체를 도색해야 하고 가격이 39만원 나온다고요.

따단...

새차라 하기에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설마 앞문 전체 도색을 할줄이야... 그것도 공임 비싼 정식 서비스 센터에서... ㅠㅠ 마음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나라도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더군요... 보험사에 부랴부랴 연락해보니 자동차, 운전자 보험으론 커버가 안되지만 아이들 어렸을 적 들어놓은 개인 손해 보상 보험으로 일부 커버가 되더군요.

이렇게 두번의 자동차 사고로 불안 불안한 18년을 시작합니다.
저도 종교가 있는 사람이라 액땜이니, 뭐 이런말 믿지는 않지만... 년초에 연이어 두번의 자동차 사고를 겪고 보니... 올 한해는 몸 좀 사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웃분들도 항상 차 조심 그리고 안전 운전 하세요... (남자 어린이 키우시는 분들... 항상 아이들이 돌 던지지 못하게 주의를 주세요. ㅠㅠ)


Written by NOAH on 23rd of Ja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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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

@noah326님 안녕하세요. 하니 입니다. @wabangcute께 이야기 다 들었습니다. 인생지사 새옹지마라고 하잖아요. 힘든일이 있으면 반드시 좋은일도 있대요! 기운 내시라고 0.6 STEEM를 보내드립니다.

액땜하셨네요! 올 한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

네, 2월부터는 좋은일만 한가득이면 좋겠네요. 그러려면 일단 코인장 상승부터... ㅋㅋ

액땜하셨으니 앞으로는 좋은 일이 가득할 거에요! ㅎㅎㅎ

정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realin 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위로해

액땜 제대로 하셨네요ㅠㅠ
그래도 사람이 안다쳐서 천만다행입니다~!

아이고 위로 강아지까지 보내주시고, 감사합니다. ^^

연초에 액땜 제대로 하셨으니까 앞으로 좋은일들많이
생기실거에요!!!

그럴려나요?
왠지 18년 한해는 모을 사려야 할 것 같은 분위기네요. ^^

사람 안다치고 정말 다행입니다 ~~ 좋은 일만 가득하실겁니다 저도 아이들한테 돌 던지지 말라고 한참 애기할때가 있었죠...

8기통님, 감사합니다. 남자 아이들은... 그 돌던지는게 본능인가봐요. 저도 분명히 어렸을적엔 그랬을텐데... 도대채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ㅎㅎ

이런.... 새해 아직 1월 안에 너무 많은 일들이 발생 하셨군요!
액땜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올 한해 안좋은 일은 이것으로 끝냈으면 좋겠네요. ㅎㅎ

두 건 모두, 인명사고가 아니라서 천만 다행입니다. 말씀 대로 올 한 해, 더 이상의 사고가 없을 거라고, 그렇게 액땜 하셨다고 생각 하시고 툴툴 털어버리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래야지요.
이번에 단단히 혼이 났으니 민재도 더 이상 돌 가지고 장난은 하지 않을것 같네요. ㅎㅎ

아이들은 정말 순식간에 사고를 치니...그 순간의 내적갈등이 너무도 공감 가네요
그래도 다친 곳 없는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솔직히 저희가 말안하고 가버렸으면 모르셨을 분위기였거든요.
그래도... 그리 살면 안되겠지요? ㅎㅎㅎ
저도 인간이다보니 잠시 심적 갈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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