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행궁 나들이

in #kr6 years ago

어제 날씨가 무척 좋고 마침 쉬는 날이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수원 화성에 다녀왔습니다.
기차 미슷한 차를 타려고 했는데 매진이라고 해서 일단 걸었습니다.
입장료는 "수원" 카카오톡친구맺기를 하면 무료입니다.
가위바위보로 계단 오르기, 뛰기 등을 하고 놀다가
열기구가 보였습니다.
09287.PNG

열 기구를 보니
슈퍼갑(둘째) : 아빠 나 저거 타고 싶어!
쿨쿨 : 아니야 저거 엄청 높게 올라가서 무서울껄?
슈퍼갑(둘째) : 나 하나도 안무서워!
쿨쿨 : 아빠가 무서워서 안돼
슈퍼갑(둘째) : 아빠 무서워하니깐 내가 손 꼭 잡아줄께 타자!

결국 열기구... 매표소 앞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1인당 만원정도 되겠거니 했는데.. 놀랐습니다.
성인은 1인당 18,000원입니다.
유치원생까지는 12,000원이더군요
그물망이랑 안전망이 있다고 하더라도 불안불안했습니다.
무서워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요
기우였습니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120m까지 올라가더군요
09288.PNG

지동 벽화마을까지 걸어갔습니다.
마을에 벽화가 그려져있더군요
코스모스(?)도 만발했구요

지동시장쪽을 둘러보고 통닭거리에서
매향통닭에 들어갔습니다.
통닭가격도 예전보다 오른듯하네요 15,000원
생맥주 3,000원
통닭+생맥주 한 잔 가격이 열기구 탑승권이네요

여튼 즐거운 화성행궁 나들이였습니다.

P.S.

  1. 오늘도 열기구 타고 싶다고 하네요
    아빠가 무서워서 안된다고 하니,
    내가 어제처럼 꼭 손 잡아줄께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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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귀엽네요 그래서 손잡고 또 타러 가셨을까요? ㅋㅋ

고민입니다 주말에 또 나가야하는건지요 ^^
불금 보내세요 센터링님 ^^

ㅋㅋㅋ 무서움이 많은 아빠지만 든든한 아들이 옆에있어 다행이네요^^
저도 한번 타보고 싶긴하네요!!

아들 같은 딸이지요 ^^
올라오세요..
올라오시면 참 할게 많겠어요 ^^

앗~ 딸이였죠? 저번에도 아들이라고 했던것 같은데...ㅋㅋ
든든한 아이로 수정합니다~ ㅎㅎ

^^ 괜찮습니다.
발은 좀 어떠세요? ㅎㅎ

열기구 멋지네요. 올라가는 것만 보고 타보지는 못했습니다 ㅎㅎ

나중에 기회되시면 꼭 한 번 탑보세요
그런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강원도에서는 20만원이 넘는것도 있다고 하니
그에 비해서는 싼거지만요..

역시 아이들이 더 겁이 없군요ㅎㅎ
화성행궁에 열기구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유독 겁이 없네요 걱정이에요
군인하고 싶다고 하던데 어제는..ㅎㅎ
현직 군인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ㅎㅎ

복지도 좋고 나쁘지 객관적으로 괜찮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다만 왠지 심리적으로... 제가 쭉 하고 싶은 직업은 아니네요ㅠㅠ

전 저가 진짜 무서워서 못탑니다. ㅡㅡ

그냥 밑에서 지켜보자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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