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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때 가정이 무너졌고, 꿈꿨던 일은 산산조각 났고, 그렇게 도망쳐 결국 원하지도 않았던 일을 하면서 마이너스 생활 하던게 엊그제 갔습니다.

갑자기 예전 회사에 35살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던 어느 분이 생각나네요.

술 한잔 하시고 속상함을 훌훌 털어버리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을 생각하시기에는 너무 훌륭한 삶을 살아오신 분인 것 같아 속상하네요.

코인이 인생 전부는 아닙니다.
떠나더라도 코인판만 떠나세요.
엊그제 해킹으로 지갑에 54BTC 전재산 날린 가장입니더.
죽도록 괴롭지만 버티고 있습니다.
눈높이 좀 낮추고 같이 살아 나갑시다.

어딜가신다는거세요 그러지마세요

저도 사법시험을 여러해 도전했지만 끝내 통과하지 못하고 재작년에서야 군대를 다녀왔고.. 이제 다시 학교로 돌아갑니다.
힘내세요. 이 시장도 아직 끝난게 아니고 글쓴분의 인생 역시 끝난게 아닙니다. 100세시대라는데.. 조금만 더 같이 버텨봅시다. 좋은 날이 올겁니다.

좀만 버텨봅시다..
코인판은 나가시더라도 인생은 좀만 더 버텨봅시다
여기서 끝내면 너무 억울하지 않습니까
글 보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버티기 너무 힘들면 복수라도 하겠단 마음으로 버팁시다.
제발 코인판만 나가시는 것이기를 바래봅니다..

^^ 좀 쉬세요..... 시간이 지나고 보면 다 지난일이 되어 버리고 그만큼 강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겁니다...
연봉의 세배 금액도 사기 당해 보고... 이런 저런 일로 10년이 지나갔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견뎌내시면 강해지실겁니다.. 화이팅

제가 너무 늦은건 아니겠지요...
예전 부모님의 영향으로 차트보는 걸 좀 익혔고, 재미로 분석하다는 글에 답글 단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 팔로우하며 가끔 올라오는 차트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늦어서 그런지 글 내용이 지워져서 볼 수가 없는데,
어떤 힘든 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들어줄 사람이 있을거에요.
아니면 하다못해 여기 스티밋에 글이라도...

가긴 워딜 간다는겨?
사연없이 사는사람, 세상에 없어유.

살다보면 세상이... 삶이... 참 힘들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하다 보면 화나고 우울해집니다.
저 또한 두세번의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사람, 돈 다 잃고 빚만 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힘들고 암울한 시기였지만 지나서 지금 생각하면 피식 웃고 마는 삶에 있어 한 순간이었을 뿐입니다.
어떤 것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는 것이 있다면, 그게 사람이든 글 한줄이든 그거 붙잡고 조금만 버티세요.
이게 삶의 바닥이라면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습니다.

글이 지워져서 무슨 말씀을 적으신진 못봤지만,
지금 엄청 힘들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오래 살아보진 못했어도 결국 잘되고 힘들었던 일도 추억할 때가 올거라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버티고 견뎌봐요 우리.

please. don't go away. com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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