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7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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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7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17일) 친교행사, 만찬까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평양 정상회담의 윤곽이 오늘 발표됩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메인프레스센터를 찾아 공식 브리핑을 갖고 확정된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3차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우리 측 선발대가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경호와 보도 등 4개 분야 90여 명으로 꾸려진 선발대는 평양 순안공항과 회담장 등 주요 동선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공식수행원 숙소는 백화원 초대소로, 특별수행원과 기자단 숙소는 고려호텔로 정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 정상회담 방북단은 공식수행원 14명을 비롯해 일반인 청년 등 200명 규모로 정해졌습니다. 정계에서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이 포함됐고 차범근 감독, 가수 에일리 등이 동행합니다.

■검찰이 최근 '댓글 공작'을 지시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육성이 담긴 녹음파일과 녹취록을 다수 확보했다고 합니다. 지지율이 급락한 2008년 하반기부터 '댓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발언과 국정원 댓글 여론조작이 정점에 달했던 2012년 대선 전, 전방위적 댓글 작업을 독려한 파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올해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는 슈퍼 태풍 망쿳이 필리핀에 이어 홍콩과 강타했습니다. 인명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홍콩에서는 한국 관광객을 포함해 10만 명이 넘는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으며 중국은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를 발령했고, 대중 교통수단을 전면 중단시켰습니다.

■10대 그룹 상장사의 기부금이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의 여파로 최근 2년 새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0대 그룹 상장사의 기부금 총액은 8천300억여 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던 지난 2015년에 비해 14.5%이나 감소했습니다.

■지난 15일 새벽, 전남 무안의 한 육군 부대에서 22살 A일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생활관 복도에서 불침번을 서던 A일병이 근무교대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자 주변을 수색해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부대 안에서 A일병에 대한 구타와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광주 한 여자고등학교 교사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학생 180여 명의 진술을 토대로 교사 19명을 피의자로 입건했고, 수사과정에서 가해자로 가장 많이 지목을 받은 교사 2명에게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인터넷 1인방송은 이제 미디어 시장의 주류로 우뚝섰습니다. 하지만 욕설과 혐오, 선정적인 행위 등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올들어 8월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징계를 받은 1인 방송은 지난해의 3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자살이나 자해를 언급하는 이른바 '자살송'이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선 끔찍한 말이나 자기 비하, 구체적인 자살 방법 등의 가사를 따로 떼어내 메신저로 보낸 뒤 반응을 떠보는 이른바 '가사 프랭크' 놀이도 유행하고 있다는데, 해외사이트의 경우 정부가 강제할 수 없어 고민입니다.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자 10명에게 돈을 받고 70여 일간 프로포폴을 무려 2만 2천 밀리리터. 한 개에 약 3천원인데 50만원씩 받은 뒤 총 5억 5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투약해 준 양이나 챙긴 금액 모두 프로포폴이 마약류로 지정된 이후 적발된 사례 중 최대 규모입니다. 

■서울 도봉산 둘레길 인근에서 멧돼지 십여 마리가 한꺼번에 나타나 먹이를 찾는 모습이 등산객의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멧돼지들은 사람을 보고도 도망가지도 않고 태연하게 행동했다는데요, 겨울철 번식기가 시작되면 공격적으로 돌변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형마트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바쁘시더라도 이번 추석 연휴엔 장을 일찌감치 봐두셔야겠습니다. 추석 하루 전날이 의무휴업을 해야 하는 일요일이기 때문인데요. 2012년 대형마트 의무휴무제 도입으로 둘째, 넷째 일요일은 휴업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안성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수술실에 CCTV를 설치했습니다. 수술실 녹화는 수술에 앞서 환자나 보호자가 동의할 때만 진행합니다. 30일 동안 보관했다가 그 뒤엔 영구 폐기됩니다. 마취 중인 환자에게 혹시 일어날지 모를 의료 사고와 성추행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빌보드를 석권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달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투어를 시작했는데, 일부 공연에는 한 장에 500만 원의 암표까지 등장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뮤직어워즈에서 한국 그룹 최초로 수상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열린 2018 베를린 국제마라톤에서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킵초게는 42.195km를 2시간 01분 39초에 달려 같은 대회에서 2014년에 수립된 세계신기록을 1분 18초 앞당겼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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